카카오의 ‘그라운드엑스’가 지난 2월 17일 ‘한화이글스’와 멤버십 NFT 서비스 제공과 관련한MOU를 추진했다고 발표했다.
그라운드엑스와 한화이글스는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한화이글스 자체 구단 마스코트를 중심으로 한 NFT를 발행하고, NFT 홀더 일부를 대상으로 시즌 홈경기를 우선 예매할 수 있는 권한 및 다양한 굿즈 할인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화이글스 멤버십 NFT’는 오는 3월 중순경 ‘그라운드엑스’의 NFT 유통 전문 서비스인 ‘클립 드롭스’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그라운드엑스는 해당 멤버십 NFT가 한화이글스의 자체 홈 구장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또록 블록체인 인프라 및 관련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디지털 자산 월렛 ‘클립’을 활용한 체크인 기능을 바탕으로 NFT를 구매한 팬들이 현장에서 F&B 할인 및 주말 경기 우선 입장 등의 권한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그라운드엑스는 최근 디지털아트와 NFT를 유통하는 ‘클립 드롭스’ 서비스의 디지털 제작물을 다른 월렛으로 전송하고 외부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거래를 진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라운드엑스는 이번 지원을 통해 이용자들의 상품에 대한 접근성 또한 높아지면서 디지털 아트, NFT 등에 대한 저변이 확대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또한 클립 드롭스의 마켓에서 가능했던 거래가, 타 NFT 마켓에서도 진행할 수 있게 되면서 거래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용자들은 디지털 자산 월렛 ‘클립’에서 보유하고 있는 NFT를 고르고 ‘NFT 전송하기’를 클릭하면 외부 월렛으로 NFT를 신속하고 간단하게 보낼 수 있다.
하지만 타 마켓에서 거래를 진행할 때에도 반드시 저작권을 준수할 필요가 있으며, 일부 제작자 및 브랜드들은 국외 거래를 제한하는 등, 저작자의 저작권 정책 상 외부 마켓 거래 서비스가 제한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