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12월 2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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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코인원 이용자들, 11월 안으로 실명계좌 연동 서비스 가능할 것”

카카오뱅크가 지난 10월에 발생했던 카카오 데이터센터 화재(SK C&C 판교캠퍼스) 사건 이후 플랫폼 이용자들 수 또는 수신(예·적금) 잔액에 대한 감소는 없었다고 발표했다.

또한 가상자산거래소 ‘코인원’를 이용하는 사람들에 대한 실명계좌연동 서비스는 빠르면 이번 11월 안으로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김석 카카오뱅크 최고전략책임자(CSO)는 오늘 2일 진행됐던 이번 해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카카오뱅크는 은행이 갖춰야되는 데이터 보관 및 장애 및 재해 대비 요구사항을 충족해 왔다”고 전한 바 있다.

또한 “지난 10월에 발생했던 카카오 화재와 관련해 유의미한 고객 피해 상황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으며 이용자 수 및 수신 잔고 추이에도 변화가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지난 10월 15일에 발생했던 카카오 데이터센터 화재로 인해 카카오뱅크 연계 서비스 일부에 문제가 발생하자, 카카오뱅크의 고객들 가운데 일부는 돈을 예치하는 것이 불안하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한편 카카오뱅크는 이번 2022년부터 주택담보대출, 개인사업자 대출 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대출 포트폴리오의 다변화를 꾀하고 있다.

또한 이번 해 3분기 실적을 발표함으로써 빠르면 11월부터 코인원 이용자들에게 ‘실명확인입출금계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하며 준비했던 신규 사업들을 공개한 바 있다.

이번 해 12월에는 카카오뱅크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국내 주식 거래를 진행할 수 있게된다.

현재는 국내주식 거래를 목적으로 하는 MTS(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 연동서비스를 준비하고 있으며, 2023년 상반기부터는 펀드 매매 및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플랫폼 경쟁력 극대화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이번 2022년 말까지 공인전자문서중계자, 전자서명인증사업자 관련 자격도 취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카카오측은 향후 인증 사업 확대를 통해 자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고객들의 편의를 증대함과 동시에, 이를 다양한 사업 영역으로 연결시킬 수 있는 방안을 마련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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