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11월 14,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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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아 “연내 라인메신저 결합 서비스 출시할 것”


블록체인 플랫폼 핀시아와 클레이튼의 통합으로 탄생한 ‘카이아(kaia)’가 글로벌 메신저 라인을 통한 서비스를 선보인다.

카이아 프로젝트는 서울 성수동 피치스 도원에서 ‘카이아스퀘어라운지(KSL) 2024’를 2일 개최했다.

이날 서상민 카이아재단 의장은 ‘카이아:아시아 대표 웹3 도약 전략’ 기조연설을 통해 “카이아는 기존 웹2 사용자가 웹3 영역으로 손쉽게 들어올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간소화하는데 집중했다”면서 “카카오톡이나 라인 같은 채널을 통해 블록체인의 복잡한 프로세스를 해소하는 솔루션을 제공하려는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과거 메신저의 활용을 뛰어넘어 라인과 카이아가 새로운 경험을 보여드릴 것”이라며 “카이아는 아시아와 글로벌을 연결하는 블록체인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 의장은 카이아 메인넷을 구성하는 네 가지 핵심 축으로 이용자, 자산, 기술, 빌더를 꼽았다. 그는 “이용자가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고, 의미 있는 자산과 기술을 기반으로 빌더들이 성공할 수 있도록 돕는 생태계를 만들겠다”며 :이러한 비전이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실현될 것임을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김우석 라인넥스트 최고전략책임자(CSO) 역시 “카이아 재단은 라인 메신저에서 동작하는 ‘미니 디앱(dApp·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이라는 새로운 플랫폼을 준비하고 있다”며 “올해 4분기 안에 이 신규 플랫폼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예고했다.

그는 “미니디앱 포털을 통해 라인 메신저에서 디앱과 관련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토큰을 스왑하는 기능, NFT를 거래하는 기능 등을 제공할 것”이라며 “사용자는 라인 아이디와 연동해 이러한 기능을 몇 초 만에 처리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 김 CSO는 “우리는 카이아의 웹3 생태계와 라인의 2억명 사용자를 연결할 새로운 플랫폼을 만들고자 한다”면서 “통합 카이아 메인넷 론칭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미니디앱 플랫폼 등 새로운 이니셔티브에도 집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 CSO는 라인의 도시(DOSI) 플랫폼을 통한 디지털 커머스 확장 계획도 언급했다.

그는 “도시는 NFT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 소유권 거래 플랫폼으로, 현재 아시아에서 가장 활성화된 플랫폼 중 하나”라며 “이를 통해 게임, 티켓, 실물 자산 등의 디지털 소유권 거래를 더욱 확대할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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