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8월 28,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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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아, 암호화폐로 카드결제 되는 ‘탭투페이’ 출시


카이아 생태계 최초로 디지털 자산 지원 탭투페이(Tap-to-pay) 서비스가 출시된다.

카이아 DLT 재단(Kaia DLT Foundation)은 디지털 자산 결제 게이트웨이 인프라 앱 우빗(Oobit)과 협력해 탭투페이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 출시로 한국, 태국, 필리핀의 카이아 자산 보유자는 마치 신용카드나 휴대폰을 카드 단말기에 갖다 대듯 간편하게 암호화폐로 결제가 가능해진다.

카이아에서 직접 발행하는 세계 최대 미국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 업체 테더(Tether)의 ‘USDT’와 유틸리티 토큰 ‘KAIA’를 활용해 비자(Visa)카드를 지원하는 온오프라인 상점에서 결제하는 방식이다.

가맹점 입장에서는 별도의 새로운 장비나 시스템을 설치할 필요가 없어 간편하다. 우빗의 결제 서비스는 기존 비자카드 단말기와 온라인 가맹점에서 활용할 수 있다.

따라서 가맹점주는 추가 POS 시스템(판매 관리 전산시스템) 없이도 기존 비자카드 단말기를 그대로 사용하면서도 고객이 암호화폐로 결제하면 실시간으로 일반 화폐로 바뀌어 정산받을 수 있다. 추가 하드웨어 구입이나 직원 교육도 필요 없어 사업자 부담을 최소화한 것이다.

우빗 서비스는 클립(Klip)과 카이아 월렛을 포함한 모든 카이아 기반 디지털 지갑과 연동된다. 사용자들은 자신이 쓰던 디지털 지갑 앱에서 바로 결제 기능을 활성화할 수 있다. 클립 지갑 연동은 9월 초, 카이아 월렛 연동은 9월 중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우빗의 암람 아다르 최고경영자(CEO)는 “디지털 자산 결제가 카드나 휴대폰을 단말기에 터치하는 것처럼 간편해졌다”며 “아시아의 활발한 디지털 자산 시장을 시작점으로 일상생활에서 편리하게 디지털 자산을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상민 카이아 DLT 재단 의장은 “카이아 사용자들이 우빗의 탭투페이 모바일 앱에서 카이아 디지털 자산을 활용, 비자 가맹점 및 온라인 결제 네트워크에 접속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카이아는 우빗 및 다양한 파트너들과 협력해 디지털 자산 기반 하이브리드 결제 분야를 개척하고, 더 많은 자산 옵션을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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