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4월 15,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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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르다노 창립자 “비트코인, 올해 말 또는 내년 초 25만 달러 도달”


카르다노의 창립자 찰스 호스킨슨이 비트코인(BTC)이 2025년 또는 내년 말까지 25만 달러(약 3억6000만 원)에 도달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1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뉴스BTC 등에 따르면 호스킨슨은 CNBC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은 복합적인 글로벌 요인으로 강세장을 맞을 것”이라며 “비트코인은 가격은 올해 말이나 내년 25만 달러까지 오를 것”이라고 바라봤다.

그는 “지정학적 긴장과 탈세계화 흐름이 중앙화 금융시스템의 한계를 드러내고 있으며, 이러한 환경이 비트코인과 같은 탈중앙화 자산에 유리하다”면서 “일반적인 경제 규칙 기반 질서가 무너지고 있으며, 이에 따라 글로벌 비즈니스는 암호화폐로 대체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금리 인하를 단행할 가능성과 규제 환경 개선, 암호화폐 투자자수 증가 등이 비트코인의 상승 잠재력”이라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발표한 상호 관세를 90일간 유예하는 조치가 금융시장 전반에 안정감을 주고, 수요 회복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짚었다.

호스킨슨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으로 인한 시장 불안이 비트코인 하락을 야기했으나, 연준이 조만간 금리를 인하하게 되면 암호화폐 시장으로의 유동성 유입이 촉진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기술 대기업들의 암호화폐 진입 가능성도 비트코인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등 ‘매그니피센트 7’이 스테이블코인을 채택할 경우 암호화폐 시장이 본격적으로 제도권에 진입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스테이블코인 규제 법안과 디지털자산 시장구조법이 통과되면 암호화폐 시장의 명확성과 제도적 신뢰가 크게 향상될 것”이라며 “트럼프 행정부의 주도로 미국 내에서는 이미 스테이블코인 관련 법제화가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앞으로 3~5개월간은 횡보장세가 이어지겠지만, 여름 말이나 가을 무렵 대규모 투기 자금이 다시 유입될 것”이라며 “그 시점부터 비트코인은 25만 달러 고지를 향해 달려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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