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9월 25,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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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 암호화폐 의원들, 바이든 대통령에 “SAB 121 회계기준 폐지” 승인요청

더블록에 따르면, 美 의원들이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암호화폐를 보관하는 기업에 대한 ‘회계 기준’을 설정하는 논란의 증권거래위원회 공고를 뒤집는 입법 조치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하지 말아줄 것을 촉구했다.

목요일 바이든 대통령에게 보낸 서한에서 공화당 신시아 루미스 상원의원(와이오밍주)과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 위원장 패트릭 맥헨리 의원(노스캐롤라이나주)은 하원과 상원의 초당적 표결 결과를, 거부권을 행사하지 말아야 할 이유로 꼽았다.

이달 초, 하원과 상원 전체가 일명 ‘SAB 121’라고 지칭되는 SEC의 직원 회계 공보를 폐지하는 법안에 찬성표를 던졌다.

해당 지침은 지난 1년 동안 암호화폐 업계에서 은행의 디지털 자산 분야 참여를 가로막을 수 있다는 우려로 인해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해당 지침에 따르면 암호화폐를 보관하는 기업은 고객 암호화폐 보유액을 대차대조표에 부채로 기록해야 한다.

의원들은 성명에서 “압도적인 초당적 지지를 받은 만큼, H.J. Res. 109를 법으로 제정하거나 SEC와 협력하여 직원 지침을 철회할 것을 촉구한다”면서, “SAB 121을 폐지하는 것은 SEC의 권한 내에 있으며 직원 회계 공지를 재검토한 충분한 선례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프렌치 힐, 앤디 바, 톰 에머, 마이크 플러드, 리치 토레스, 와일리 니켈, 댄 마이저의원 등도 서한에 서명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앞서 하원은 228대 182로 이 법안을 통과시켰으며, 일주일 후 상원은 60대 38로 찬성표를 던졌는데, 척 슈머 상원 원내대표를 비롯한 여러 민주당 의원들이 이 법안에 찬성표를 던진 것으로 전해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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