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11월 17, 2024
HomeToday친환경 에너지 사용 비트코인 채굴의 이점 다룬 논문, 인기⬆ ‘영향력 입증'

친환경 에너지 사용 비트코인 채굴의 이점 다룬 논문, 인기⬆ ‘영향력 입증’

9일(현지시간) 재생에너지를 사용한 비트코인 채굴의 에너지 절감을 다룬 연구논문이 스위스 소재 유명 학술저널 플랫폼 MDPI의 영향력 부문에서 ‘매우 높음(168점)’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해당 부문은 논문 인용 횟수, 소셜 미디어 언급량, 매체 보도, 온라인 커뮤니티 토론 등을 통해 점수가 매겨진다. 해당 논문은 비영리단체 ‘DLT과학재단’ 소속 후안 이바네즈와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의 블록체인 기술센터 소속 연구원 알렉산더 프라이어가 저술했다. 

이들은 논문을 통해 “비트코인은 작업증명 방식으로 채굴되지만,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채굴은 에너지 그리드에 탈탄소화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사실이 연구를 통해 입증됐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날 세계 3대 경영참여형 사모펀드(PEF) 운용사 칼라일그룹 공동 창업자 데이비드 루벤스타인이 최근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이 100달러일 때 투자했으면 좋았을 것”이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는 “사람들은 정부가 통제할 수 없는 화폐를 보유하길 원하기 때문에 디지털화폐는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면서, “또한 미국 정부는 암호화폐에 반대하는 입장이지만 공화당 의원들은 비트코인에 우호적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서 “최근 블랙록이 현물 비트코인 ETF 신청서를 제출하면서, 그간 비트코인을 조롱했던 사람들의 관점을 바꿔놓았다. 블랙록의 행보로 인해 비트코인은 계속해서 존재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한편, 프랑스 금융시장감독청(AMF)이 미카(MiCA)법 시행 준비를 위해 암호화폐 기업들에 대한 등록 요건을 유럽연합(EU) 새 규제에 맞게 강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화된 등록 요건은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며, 규제 대상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신규 기업들에 의무적으로 적용된다. 앞서 유럽증권시장감독청(ESMA)은 암호화폐 기업들이 미카법을 준수하도록 일괄 적용할 것이라며, 오는 9월 20일까지 업계 의견을 수렴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RELATED ARTICLES

Most Popul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