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솔라나 밈코인 도그위프햇(WIF)은 지난 7일 동안 가격이 38% 폭락하면서 시가총액 상위 50개 암호화폐에서 탈락했다.
6월 23일, Dogwifhat의 시가총액은 12시간 동안 9% 하락하여 16억 달러에 이르게 됐는데, 이로 인해 같은 기간 2.24% 상승해 16억 5천만 달러의 시총을 기록한 팬텀(FTM)이 그 자리를 대신하게 됐다.
X에서 유명한 익명의 암호화폐 트레이더 블록그레이즈(Blockgraze)는 “많은 사람들이 WIF가 축적 영역에 있다고 말하고 있지만 방금 차트를 확인했는데 누구도 축적하고 있지 않은 것 같다”고 꼬집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WIF는 여전히 시가총액 기준 4번째로 큰 밈코인으로, 페페(PEPE) 바로 아래에 위치한다. PEPE의 시가총액은 45억 7천만 달러로 Dogwifhat의 약 3배에 달하고 있다.
현재 WIF는 지난 7일 동안 38% 하락한 1.5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또 코인글라쓰의 데이터에 따르면, 이 같은 가격 하락으로 인해 선물 트레이더들은 WIF의 단기 방향에 베팅을 보류한 것으로 보이는데, 최근 미결제 약정(OI)은 같은 기간 동안 25% 하락하여 2억 964만 달러에 그쳤다.
만약 가격이 이틀 전 가격인 1.81달러 수준으로 약 13% 상승한다면 약 1,353만 달러 상당의 공매도 포지션이 청산되게 된다.
한편, 지난 몇 달 동안 WIF에 대한 트레이더들의 감정은 극적으로 바뀌었다.
지난 3월 14일, Dogwifhat이 처음으로 3달러를 기록했을 때, 비트멕스의 전 CEO이자 멜스트롬의 현 최고투자책임자인 아서 헤이즈는 WIF가 10달러까지 상승 할 것이라고 예측한 바 있다.
그는 당시 “10달러까지 세는 동안 모자는 유지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