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약 145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명 암호화폐 유튜버 ‘비트보이’로 활동 중인 벤 암스트롱이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내년 연말쯤이면 BTC가 다시 3만 달러선 가까이 회복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그는 “2024년 연말 비트코인이 신고점을 경신할 가능성이 높다”며, “2024년은 비트코인의 다음 반감기가 예고된 해”라고 언급했다.
이어 “물론 상승이 보장된다는 것은 아니지만, 역사적 패턴을 봤을 때 반감기를 기준으로 그 다음해에 신고점을 경신하는 ‘주기’가 형성된다”면서 “다음 신고점은 12만 달러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또한 지난 24일 암호화폐 투자사 코인펀드의 투자 책임자인 데이비드 팩맨의 경우, 코인데스크와의 인터뷰에서 “올해 3ac, 셀시우스, FTX 등 사태로 인해 암호화폐 투자세가 크게 둔화된 모습을 보였다”면서 “2021년 한해 투자 규모의 약 3분의 1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된다. 다만 내년에는 더 많은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FTX 붕괴는 기술적 실패가 아닌 개인의 행동에 따른 결과다. 매크로 환경과 암호화폐 업계 내에서 발생한 일들로 업계의 긴장감은 날로 커졌다”면서도, “하지만 이러한 약세 시장은 벤처캐피탈 기업에는 도움이 될 수 있다. 시장이 흔들릴수록 가치 평가는 낮아지고, 이는 잠재적 투자자에게 매력적인 진입점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27일 트론 다오가 이더리움 기반 기업 표준을 구축하는 엔터프라이즈 이더리움 얼라이언스(EEA)에 합류했다고 발표했다.
향후 EEA 회원사들과 협력해 이더리움 기반 기업 블록체인 솔루션 생태계 확장에 기여한다는 설명이다. 이와 관련해 트론의 저스틴 선 창업자는 “트론과 이더리움은 지난 수 년 함께 성장하고 성숙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업계가 다양한 방향으로 진전하고 있음을 보여줄 수 있다”고 전했다.
국내에서는 LG CNS, 한화 시스템, 삼성 SDS등이 EEA에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23일(현지시간) 국제체스연맹(FIDE)은 아발란체(AVAX)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아발란체 랩스와 자사 비수탁형 멀티체인 월렛 코어가 세계 체스 챔피언십, 체스 올림피아드 등의 주요 스폰서로 이름을 올리게 된 것은 물론, 아울러 체스 토너먼트 등 주요 경기 데이터를 아발란체 블록체인에 기록하기로 결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