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익이 발생하는 이더리움(ETH) 주소의 수가 증가하면서, 월간 최고치 51%를 돌파했다.
암호화폐 분석 전문 업체 ‘글래스노드(Glassnode)’가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최근 7일 이동 평균(MA)을 바탕으로 한 이더리움 블록체인의 수익 주소 비율이 총 51.865%를 기록하며 1개월 최고치를 돌파한 상황이다.
이더리움은 지난 1월 10일 24시간 전 대비 약 2.3% 가량 상승한 1,332달러 선에 거래됐다.
이러한 추세로 이더리움 주소가 수익성으로 이동하하면서 지난 일주일 동안 약 9.42% 가량 우세한 위치를 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최근까지 이더리움은 비트코인(BTC)과 확실히 분리되었는지에 대한 이야기가 언급되면서 종종 화제가 됐다.
일각에서는 이더리움이 이전 상태를 단기간에 되찾는 것이 가능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업계의 한 전문가는 현재 이더리움이 나타내고 있는 가능성은 대부분 ‘머지’를 통해 작업 증명(PoW) 시스템에서 지분 증명(PoS)으로의 전환한 것에서 찾아볼 수 있다고 전했다.
이로써 현재 이더리움은 에너지 효율성이 제고됐으며, 프로토콜 활동 또한 재개되면서 가까운 미래에 레이어 2 프로토콜을 뛰어넘을 수 있을지에 대한 추측도 나오고 있다.
상하이 업그레이드 일정이 다가오면서 이더리움은 전반적으로 성장을 이끌어가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핵심적인 기본 요소를 다량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받고 있다.
또한 이더리움 네트워크 및 관련 토큰은 예정된 업그레이드 이후 일어날 가승성이 높은 위험요소들을 차단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한편 지난 1월 8일 암호화폐 전문매체 더블록이 전한 소식에 따르면 스테이킹된 ETH(이더)를 인출하는 기능이 추가 적용되는 상하이 업그레이드의 공개 테스트넷이 오는 2월 안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얼마 전 이더리움 핵심 개발자들은 관련 회의에서 상하이 업그레이드에 대한 공개 테스트넷 출시 일정과 함께 이번 해 3월 안으로 정식 메인넷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