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11월 1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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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되살아난 리스크온 투심, BTC까지 확대될까? “시장 변동성 & 선거 리스크 고려한다면…!”

20일 싱가포르 소재 암호화폐 거래 업체 QCP캐피탈이 공식 텔레그램 채널을 통해 “모멘텀 트레이더와 추세 추종 트레이더들이 (시장 추세나 모멘텀이 다시 강해진다고 판단해) 레버리지 포지션을 늘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투자위험을 감수하는 리스크온 심리가 암호화폐로 확대될 수 있으며, 옵션 시장에서 가격 상승에 베팅하는 톱사이드(topside call) 전략 수요까지 늘면서, BTC 가격 상승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이어 “미국 선거는 여전히 시장 변동성을 촉발할 수 있는 요소로 남아있으며, BTC 옵션 시장에서는 선거 전 후를 만기로 하는 풋콜 사이에 6포인트의 볼륨 스프레드를 보이고 있다”며, “현재 민주당은 암호화폐 친화적 정책에 소극적인 반면 공화당은 미국적이지 못한 암호화폐 규제안을 철폐하겠다고 약속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QCP는 “시장 변동성과 선거 리스크를 고려할 때, 3분기에는 다운사이드 전략(자산 가격이 하락할 때 이익을 얻거나 하락으로 인한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한 전략)을 구사하는 것을 권고한다”고 경고했다.

한편, 이날 이더리움에서 거래를 비공개로 처리하기 위해 다크풀(dark pools)을 이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

이를 두고선 “이는 선행매매를 하는 트레이딩 봇을 피하기 위함이지만, 탈중앙 퍼블릭 네트워크의 핵심인 개방성과 투명성을 해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퍼블릭 멤풀 대신 밸리데이터나 블록 제안자에게 직접 전송되는 프라이빗 트랜잭션은 현재 이더리움 전체 가스 사용량의 절반 가량을 차지하고 있으며, 프라이빗 트랜잭션 수의 비중은 30% 정도 수준이다.

2022년만 해도 이 비중은 4.5%에 불과했었는데, 이를 두고 블록네이티브의 맷 커틀러 CEO는 “프라이빗 트랜잭션을 볼 수 있는 소수의 행위자들이 있어, 중앙화의 소지가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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