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12월 24,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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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 슈머 의원의 배신?…”초당적 법안 통과 우선순위서 AI는 포함됐지만 암호화폐는 빠져”

8일(현지시간) 폭스비즈니스 기자 엘리노어 테렛이 자신의 X를 통해 “미국 상원 민주당 원내대표 척 슈머 의원이 동료 의원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초당적 법안 통과 우선순위를 언급했다”며, “여기서 인공지능은 포함이 됐지만 암호화폐 법안은 빠졌다”고 소식을 전했다.

그러면서 “척 슈머는 지난달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암호화폐 업계의 관계 개선을 목적으로 출범한 비영리 단체 크립토4해리스 주최 타운홀 연설에서, 암호화폐 법안의 통과를 추진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고 부연했다.

또한 이날 디크립트가 “일부 암호화폐 투자자들이 탈중앙 예측시장 플랫폼 폴리마켓의 에어드롭을 기대하며 거래량을 부풀리는 등 파밍 활동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폴리마켓의 미결제 약정 규모는 연초 700만 달러 수준에서 최근 1억 달러를 넘어서는 등 급성장한 바 있다.

아직까지 폴리마켓 측은 토큰 공개 이벤트(TGE)와 에어드롭 등에 대해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일부 트레이더들은 폴리마켓이 이용자를 지속 유치하기 위해 미국 대통령 선거 이후 에어드롭 계획을 발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같은 날 암호화폐 리서치 플랫폼 소셜 캐피탈 마켓이 최근 보고서에서 “미국 암호화폐 업계의 로비 규모는 2017년 8만 달러에서 2023년 290만 달러로 3,475%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로비 지출액은 지난 7년 동안 매년 1,386% 성장세를 보였으며, 이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업계 제소와 연관돼있다”면서, “암호화폐 관련 로비를 벌인 기업 중 가장 유명한 곳은 블랙록”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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