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7월 1,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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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굴자 발 매도세 소화중인 BTC 시장, 최근 압력 감소…”3분기 긍정적 움직임 기대”

28일 크립토퀀트의 기고자 크립토 댄이 “비트코인 반감기 후 채굴자들이 운영비 충당을 위해 보유 BTC를 장외 매도하면서 최근 암호화폐 시장이 부진을 겪었다”며, “현재 시장은 이러한 매도세를 소화하는 과정 중에 있는데, 다행히 최근 들어 채굴자들의 BTC 출금 수량과 빈도가 급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채굴자의 매도 압력이 약화되고 있는 것이다. 시장이 이들 물량을 모두 소화하고 난다면 다시 상승 랠리가 시작될 수 있다”면서, “3분기에 긍정적 움직임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또한 이날 외신 보도에 따르면, 6월 비트코인 활성 주소 수가 2010년 11월 이후 가장 적은 수준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활성 주소 수가 감소한다는 것은 보유자 간 매매 활동이 활발하지 않음을 의미하는 것으로, 이에 대해 인투더블록의 시니어 연구원 주안 펠리서는 “과거 사이클 대비 리테일 참여가 줄었다. 올해 BTC가 신고가를 경신한 것은 개인이 아닌 기관이 주도한 것”이라고 진단했다.

한편, 같은 날 암호화폐 금융회사 갤럭시 디지털의 리서치 VP 찰스 유가 최신 보고서를 통해 “ETH 현물 ETF가 출시된다면 첫 5개월 동안 BTC 현물 ETF의 20%~최대 50%가 유입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는 약 30억~75억 달러에 달하는 수준으로, 그는 “BTC 현물 ETF는 아직 출시 6개월이 조금 안 됐는데, ETH 현물 ETF에 대한 수요를 예측할 수 있는 프록시 역할은 할 수 있다. BTC 현물 ETF는 적어도 올해 BTC 가격 상승에 어느정도 역할을 했다고 생각한다”면서, “ETH 현물 ETF가 출시되면 이더리움의 시장 확장과 암호화폐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서 “ETF 출시는 기관 투자자, 정책 입안자, 규제 당국 등이 ETH을 합법적인 자산으로 인식할 수 있는 데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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