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10월 2,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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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학적 위기 시, 외면받는 비트코인? “갈길 멀지만…안전자산 잠재력 있는 이유”

2일 그레이스케일 리서치 총괄 잭 팬들이 “비트코인은 인플레이션에 대비한 가치 저장 수단으로 주목 받았지만, 지정학적 위기 상황에선 안전자산으로 채택되지 않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투자자들은 지정학적 리스크에 대한 우려가 커질 때 금과 미국 국채 같은 전통 자산에 의존한다. 다만 비트코인이 중앙은행과 정부의 준비자산으로 채택된다면 안전자산으로 자리잡을 수 있다. 하지만 국채나 금에 비해 갈 길이 여전히 멀다”고 평가했다.

또한 이날 K33 리서치가 보고서를 발표해 4분기에 접어듦에 따라, 암호화폐 시장 특히 비트코인이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보고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정책 전환으로 이미 추진력은 얻었다. 또한 유동성을 확대하려는 중국의 노력이 글로벌 시장 활동을 더욱 촉진할 가능성이 높다”면서, “암호화폐 업계 내부적으로는 최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비트코인 현물 ETF 옵션 거래 승인 등이 비트코인 강세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같은 날 더블록이 “지난 9월 27일(현지시간) 바이낸스에서 BTC 롱/숏 비율이 0.73에 도달했다. 주목할 것은 이 비율이 1에 가까워지거나, 1 이하로 떨어질 때 BTC 가격이 하락했다는 점”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지난 3월 13일 BTC가 역대 고점을 기록한 이후 이 비율이 0.9에 가까워질 때마다 BTC 가격은 하락했다. 특히 5개월 만에 최저치인 0.79에 도달했을 때 BTC는 일주일 동안 18% 급락했다”면서, “가장 최근에는 8월 24일 이 비율이 1 아래로 떨어졌는데, 그 후 일주일 간 11% 하락했다. 상관관계가 인과관계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지만 주목할 만한 추세”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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