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12월 22,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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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적으로 변동성 감소중인 비트코인, 10월 2주차 부터 “추세반전 가능성 有”

3일(현지시간) 디지털자산 컨퍼런스에 참석한 블랙록은 “비트코인의 변동성이 상당히 감소했으며, 앞으로도 계속해 하락할 것으로 예측한다”는 전망을 내놨다.

블랙록은 “비트코인 변동성은 여전히 높은 수준이지만, 자산이 성숙해짐에 따라 계속해 감소하고 있다”며, “비트코인은 정부와 법정화폐에 대한 신뢰도가 감소하는데 따른 헤지 수단으로 자리매김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날 유명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마이클 반 데 포페가 X를 통해 “BTC가 10월 첫째 주부터 조정을 받고 있다. 이번주는 실업률 발표가 있는 주로, 단순 조정일 가능성이 크다”면서, “단기 조정은 매수 기회이며, 다음 10월 둘째 주부터는 추세 반전(상승)이 일어날 것”이라고 예측했다.

한편, 4일 NH투자증권의 홍성욱 연구원이 디지털자산위클리보고서를 통해 “자산운용사 비트와이즈가 리플 현물 ETF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신청했으나, 미국 대선 전에 신규 ETF가 등장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비트와이즈의 현물 ETF 신청으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다음으로 리플(XRP)이 현물 ETF 대상이 될 가능성이 높아지기는 했으나,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서 리플 발행사인 리플랩스를 대상으로 소송을 진행하고 있어 재판이 마무리되기 전까지는 승인 가능성은 낮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친가상화폐 후보로 분류되는 공화당 대선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되지 않는다면, 추가적으로 현물 ETF 승인을 기대하기 어려울 수도 있다”며, “트럼프 후보가 당선돼 SEC 위원장 교체 등으로 ETF 승인을 위한 새로운 제도적 틀이 생긴다면…ETF 등장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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