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디지털 자산거래소 ‘지닥(GDAC)’이 미술 NFT 플랫폼 ‘엔캅(NCOP)’을 국내 최초로 상장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지닥(GDAC)은 피어테크(대표 한승환)가 운영하고있으며, 현재 국내 4대 거래소 안에 포함되는 디지털 자산 거래소다.
엔캅(NCOP)의 백서에 의하면 엔캅은 미술 NFT 플랫폼을 중심으로 음원, 게임, 부동산 등으로 NFT 서비스 및 생태계 조성,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엔캅은 팬덤 중심의 NFT 커뮤니티 조성 및 전문가와 일반인들이 함께하는 집단지성 방식의 NFT 평가서비스를 적용해왔다.
지닥은 얼마 전 “FTX 유동성 위기를 고려해 투자자 보호를 위해 지닥 거래소 출금 목록에서 FTX를 제외시키고 디지털 자산 출금 서비스를 중단했다”고 전했다.
지닥은 이용자들의 자산에 대한 지급준비율 100%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히며, 분기마다 외부 회계법인의 감사를 거친 재무실사 결과를 공시하고 있다.
지닥은 지난 2021년 당기순이익 기준으로 총 300억 원을 넘어서면서 국내 거래소들 가운데 랭킹 4위를 기록하며 빠른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또한 이번 2022년에는 GDAC펀드서비스, GDAC인덱스 등을 선보였다. 지닥은 현재 업계에서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나가며 제도권 금융 수준의 서비스의 조성 및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 지닥은 지난 10월 중순 자금세탁방지(AML) 제도이행평가(RBA평가)에서 최상위 등급을 받았다고 전한 바 있다.
이번에 진행된 평가는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FIU)에서 가상자산사업자(VASP) 35개를 대상으로 매 분기에 이루어지고 있다.
이번 2022년에 FIU는 업권별·분야별 제도이행수준 비교를 목적으로 필수 지표 선정 및 등급제를 적용한 바 있다.
지닥은 2022 FIU의 평가에서 가상자산사업자 35개사 가운데 지난 1분기에는 2위를 기록했고 2분기에는 5위를, 3분기에는 3위를 기록하며 상위 15% 선인 ‘우수’ 등급에 포함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