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어테크가 운영하는 국내 디지털 자산 거래소 지닥이 지능정보산업협회에 가입했다.
지닥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사단법인 지능정보산업협회에 가입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능정보산업협회는 지능정보산업의 생태계를 구축하고 산업 활성화를 이루는 인공지능(AI) 산업협회로, SK텔레콤이 회장사를 맡고 있다.
지닥은 협회 가입을 계기로 AI 및 블록체인 정책 사업∙AI, 블록체인 인재 양성 사업∙AI와 블록체인 상호 수요 기업과의 협력 등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한승환 피어테크 대표는 최근 협회 회원사 임원들이 참석한 지능정보산업협회 ‘AIIA 33회 조찬포럼’에서 ‘AI와 블록체인’을 주제로 발표했다.
발표를 통해 한승환 대표는 AI와 블록체간 융합을 강조하면서 AI의 블록체인 활용 방법을 소개했다.
소개된 활용 방법으로는 ▲금융데이터와 비금융데이터 원본 데이터 확보 ▲AI가 직접 자산 및 권리 소유 및 분배 역할을 함으로 웹2에서 웹3 영역으로 범위 확장 ▲ AI 부작용을 인간 증명 및 글로벌 기본 소득 등 블록체인 기술로 해결 등 세 가지가 제시됐다.
한 대표는 “AI를 종합기술로 봐도 좋을 것 같다면서 “AI와 블록체인 간 협업 기회가 많고, 무궁무진한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피어테크가 운영하는 지닥 거래소는 국내 1위 ‘기업(법인) 특화 가상자산 거래소’이다.
대기업과 금융사 등 국내 유수 기업들을 고객사로 보유하고 있으며, 다양한 기업전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닥은 국내 가상자산사업자(VASP) 최초로 미국 재무부 FinCEN(금융범죄단속네트워크)로부터 미국 전역에 디지털 자산을 취급할 수 있는 MSB 라이선스를 취득했다.
최근 위믹스 스테이킹 서비스 원더스테이킹(Wonder Staking)에 따르면 지닥은 개인고객 대상의 서비스인 ‘스테이킹 서비스’로도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지닥의 스테이킹 점유율은 24.18%로, 위믹스 코인의 발행사인 위메이드의 점유율(16%) 보다 높은 수치이다.
이외에도 지닥은 신한금융투자 및 SK 증권과도 커스터디 사업 협력을 발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