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지닥(GDAC)이 국내 디지털 자산 스테이킹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블록체인업계에 따르면 위믹스 스테이킹 서비스 원더스테이킹(Wonder Staking)에 따르면 지닥의 스테이킹 점유율은 24.18%로 집계됐다.
이는 위믹스 발행사 위메이드(16.7%) 보다도 높은 것으로, 업계 1위인 수준이다.
지닥은 지난 2020년부터 자체 스테이킹 서비스 ‘데일리 그로우’ 서비스를 선보인 이래 지속적으로 스테이킹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있다.
데일리 그로우 지갑 서비스는 지닥 거래소 내 디지털 자산을 지갑에 보유, 보관만 하고 있어도 매일 일일 복리로 보상을 지급하는 서비스다. 은행의 자유입출금 통장에 보관된 금액에 이자를 지급하는 개념과 유사하다.
대표 상품을 살펴보면 데일리 그로우 서비스 중 카카오코인으로 알려진 ‘클레이(KLAY) – 데일리 그로우’가 있다. 이는 클레이 보유 전 회원에게 3% 리워드를 지속 지급한다.
올해 2월에 출시된 ‘위믹스 – 데일리 그로우’는 연 최대 13% 리워드 서비스로 출시한 바 있다.
이어 지닥은 추가로 지난 6월 위믹스 ‘스테이킹’ 서비스’도 출시하면서 스테이킹 서비스 수수료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이는 타사 스테이킹 서비스보다 △ 빠른 위임해제 및 출금 기능 제공 △클릭 한 번으로 간편한 위임 △실시간으로 즉시 쌓이는 보상수량 등의 장점을 지니고 있다.
지닥 관계자는 “고객 관점에서 타 스테이킹 서비스보다 빠른 위임해제 및 출금 기능, 클릭 한 번으로 간편한 위임, 실시간으로 즉시 쌓이는 보상수량 등이 장점”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지닥은 국내 4호 가상자산사업자로서 제도권 수준 금융 인프라와 보안 정책을 기반으로 연 4회, 분기별 외부 회계법인 재무실사 및 감사를 진행한다.
지닥은 최근 2023년 1분기 외부 회계법인 재무실사를 통해 고객 예치금에 대한 지급준비금 100%이상 보유를 확인한 바 있다.
아울러 지닥은 네이버클라우드 신분증 진위 검증 서비스 ‘클로바(CLOVA) eKYC’를 도입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