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엑스가 미디어아트와 함께 NFT기술을 접목한 오프라인 전시를 공개했다.
지니엑스는 최근 ‘2022 아시아문화주간’ 행사에서 미디어아트와 NFT 기술을 융합한 작품을 오프라인 전시로 선보였다고 발표했다.
지니엑스가 이번에 공개한 작품은 총 32종의 NFT 작품으로 전부 기후 및 환경 등 ESG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작품 리스트에는 황중환 작가의 ‘환경, 사회, 지배구조에 대한 고찰’을 비롯해 베트남 팀의 ‘기후위기에 대한 인공 인식’, 인도네시아 팀의 ‘Infinity(무한대)’, 태국 팀의 ‘창조의 손과 파괴의 손’ 등이 포함돼있다.
한편 이번 전시는 오프라인 전시 뿐만 아니라 작품에 대한 권리증이라고 할 수 있는 ‘NFT토큰’을 NFT마켓인 ‘오픈씨’를 통해 판매했다.
해당 NFT토큰을 구입한 모든 사람들은 실물 프레임으로 작품을 보유할 수 있는 권한을 갖게된다.
기존에 존재하던 디지털 아트는 미디어 아트 및 맵핑처럼 대규모 공간과 자본이 요구되는 연출이 대부분이었으나, 디지털 아트가 대중화되면서 점점 고객 대기실 또는 로비처럼 중/소규모 공간의 연출이 대중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니엑스는 이를 전문적으로 기획하고 컨설팅할 수 있도록 컨시어지 서비스를 준비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그동안 지니엑스는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NFT를 활용해 각종 상품을 기획하고 개발해왔다.
최근에는 이용자들이 NFT 프레임을 통해 미디어 아트 및 PFP NFT(소셜미디어용 프로필 방식의 디지털 사진)등을 실물로 감상함과 동시에, 오프라인상에서 NFT를 간편하게 구입할 수 있는 상품인 ‘OFFX’ 프레임 서비스를 제공중이다.
지니엑스는 또한 NFT와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채널 및 포털을 구축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지니엑스측은 자사가 추진하는 다양한 사업을 통해, 현대적 자산인 ‘NFT’에 대한 투자정보를 정확하게 전달함으로써 구매자와 판매자를 매개하는 중개인 역할을 수행해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