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12월 2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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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년간 BTC 보다 아웃퍼폼한 NVDA, 향후 10년 동안은 어림없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지난 10년 동안 엔비디아(NVDA)의 비트코인(BTC) 대비 아웃퍼폼을 다음 10년의 지표로 사용해서는 안 된다고 암호화폐 업계 임원들은 입을 모았는데, 이는 다시 일어날 확률이 “거의 제로”에 가깝기 때문이라고 한다.

24일(현지시간) 스완 비트코인의 코리 클립스텐 CEO는 X 포스팅에서 “향후 10년 동안 엔비디아가 비트코인을 능가할 가능성은 거의 제로에 가깝다”고 주장했다.

이는 같은 날 투자 전략가 린 알든이 X게시글을 통해 “개인적으로 향후 10년간 엔비디아보다 비트코인을 선택하겠다”고 말한 뒤, “엔비디아는 10년 동안 비트코인보다 나은 성과를 낸 몇 안 되는 자산 중 하나”라고 지적한 것과 관련이 있다.

스탯뮤즈의 데이터에 따르면, 2014년 5월 23일 부터 2024년 5월 23일까지의 기간 동안 인공지능(AI) 모델을 훈련하고 배포하는 데 사용하는 반도체 칩을 생산하는 기업 엔비디아(NVDA)는 21,558%, 비트코인은 13,048%의 수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1월 10일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승인된 이후 지난 3개월 동안 비트코인은 31.7%의 수익률로, 30.2%의 수익률을 기록한 엔비디아 보다 약간 더 나은 수익을 거두었다.

또 이날 트레이딩 리소스인 코베이시 레터는 X게시글에서 1999년에 엔비디아 주식에 1만 달러를 투자했다면, “현재 2530만 달러의 가치가 있다”고 지적했다.

비트코이너 작가 다니엘 셈페레 피코는 비트코인과 AI가 널리 보급되지 않았던 2014년 시기에 엔비디아가 더 “위험한” 투자로 간주되었을 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그러면서 “2014년으로 돌아간다면 어떤 것이 더 위험하고 덜 확실하다고 생각했을지 궁금하다”고 덧붙였다.

반면, X에서 21st.capital의 공동 창업자에 따르면, 금융 자산은 일반적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기 시작하면 AI보다 더 광범위한 도미노 효과를 가져온다고 주장했다.

“AI에는 네트워크 효과가 없다. 돈에는 여러 층의 네트워크 효과가 존재한다.”

한편, 향후 24개월 동안 비트코인의 성과에 대한 낙관적인 예측도 존재하지만, 상당한 조정이 있을 것이라는 경고도 있다.

지난 3월 4일 코인텔레그래프는 전 물리학 교수 지오바니 산토스타시가 자신의 “파워 법칙” 모델을 사용하여 비트코인이 2026년 1월에 최고치인 21만 달러에 도달한 후 이후 6만 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는 예측을 내놓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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