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9월 23,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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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두 달 간 거래소 비트코인 출금량 증가…”10만 BTC 빠져나가”

미국에서 출시된 비트코인(BTC) 현물 ETF에 지난 한 주에만 3억 달러가 넘는 순유입이 기록됐다.

22일 데리비트의 아시아태평양 사업 총괄은 X를 통해 “지난주 비트코인 현물 ETF에 순유입이 이어졌고 6578.89 BTC(약 3억9710만달러)가 유입됐다”고 전했는데, 투자자의 비트코인 현물 ETF 매수가 전주 대비 증가세를 보였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이어 “블랙록은 지난 16일 267.34 BTC가 유입됐고 나머지 기간 포지션 변동은 없었다. 피델리티는 최근 지속적인 순유입을 기록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반면 같은 기간 이더리움 현물 ETF는 순유출을 기록했는데, “미국의 이더리움 현물 ETF에서는 지난주 2620만달러가 순유출됐다”며, “그레이스케일의 이더리움 현물 ETF에서 매도세가 주로 발생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또한 이날 비트코인 분석계정 호들캐피탈은 X를 통해 “비트코인은 거래소를 떠나고 있다. 지난 60일 동안 거의 10만 BTC가 빠져나갔다”라고 분석했다.

통상적으로 거래소 출금량이 많아지면, 매도 압력이 감소해 BTC 상승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다.

한편, 같은 날 블록체인 데이터 통계 사이트 엘투비트(L2BEAT)에 따르면, 22일 16시 37분 기준 이더리움(ETH)의 레이어2 네트워크에 예치된 총 자산(TVL) 규모는 전주 대비 4.62% 증가한 365억9000만 달러를 기록했는데, 이는 약 48조8842억원 규모였다.

특히 아비트럼 원(ARB)의 TVL은 141억6000만 달러로 전체 레이어2 네트워크의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했고, 이어 베이스가 66억6000만달러, 옵티미즘(OP)이 62억4000만달러, 블라스트가 15억6000만 달러로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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