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발표된 코인쉐어스 주간 자금 흐름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주 디지털 자산 투자 상품에 약 1억 7,600만 달러(=2,295억 400만원)가 순유입되며 10주 연속 순유입세를 이어갔다.
10주간 총 유입액은 총 17억 6,000만 달러로, 2021년 미국에서 암호화폐 선물 ETF가 출시된 이후 최대 수준이다. 특히 비트코인 상품에는 1억 3,200만 달러가, 이더리움 상품에는 3,080만 달러가 유입됐으며, 지역별로는 캐나다, 독일, 미국에서 대규모 자금 유입이 발생했다.
또한 이날 공개된 더블록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11월 시카고상품거래소(CME) 비트코인 선물 미결제 약정(OI) 규모가 40억 2,000만 달러, 거래량은 730억 2,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2021년 11월 이후 최대 수준이다.
한편, 같은 날 시총 2위 스테이블코인 USDC 발행사 서클의 제레미 알레어 CEO가 자신의 X를 통해 “미국 스탠퍼드대 암호학 그룹(Cryptography Group)과 온체인 도난 및 불법 금융 방지를 위한 두 가지 오픈소스 프로토콜을 출시했다”고 전했다.
첫 째는 송금을 취소할 수 있는 복구 가능한 토큰 표준이고, 둘 째는 복구 가능한 토큰의 보험·유동성 모델인 R-풀(R-Pools)이다.
이어 제레미 알레어는 “두 오픈소스로 온체인 금융 상품, 서비스가 글로벌 규모로 구축될 것”이라는 전망을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