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11월 18, 2024
HomeToday지난주 美 헤지펀드 ETF 보유현황 공개에도, 랠리 펼치지 못한 BTC..."추가하락 가능성⬆"

지난주 美 헤지펀드 ETF 보유현황 공개에도, 랠리 펼치지 못한 BTC…”추가하락 가능성⬆”

19일 코인텔레그래프의 분석에 따르면, 이더리움(ETH) 가격이 현물 ETF 출시에도 불구하고 하락세를 보이는 이유와 관련해 “하락 원인 중 하나는 ETH 현물 ETF가 출시 이후 누적 4억 2,050만 달러의 순유출을 기록하며 상당한 매도 압력을 가했다는 점”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매체는 “ETH 공급 증가도 가격 하락의 원인일 수 있다. ETH 현물 ETF가 출시된 지난 7월 23일(현지시간) 이후 ETH 공급량은 총 6만 555개 증가했다”고 부연했다.

또한 이날 암호화폐 옵션 거래소 데리비트는 “BTC가 6만 1,700 달러 수준에서 저항에 직면했다”며, 추가 하락 가능성을 내다봤다.

데리비트는 “최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2분기 증권 보유 현황 공시(13F 파일링) 데이터에서 주요 헤지펀드의 비트코인 현물 ETF 보유량이 공개됐음에도 불구하고, BTC 가격이 크게 상승하지 않았다”며, “이는 BTC 추가하락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평가했다.

한편, 같은 날 미국의 투자은행 TD코웬이 이번 미국 대선에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당선은 암호화폐 업계에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는 진단을 내놨다.

TD코웬은 “카멀라 해리스 민주당 대선 후보가 조 바이든 대통령보다 암호화폐 산업에 더 개방적이라고 생각한다”면서도, “다만 그는 이를 우선 순위로 보지 않고 있으며, 계속해서 산업에 적대적인 규제를 펼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또 SEC가 지속적으로 암호화폐 산업에 규제를 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민주당 의원들은 공화당 의원들에 비해 암호화폐에 덜 우호적”이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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