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옵션 전문 분석 업체 그릭스닷라이브의 매크로 연구원 애덤이 X를 통해 “비트파이넥스의 마진 마켓에서 지난 8월 28일 이후 롱 포지션 규모가 3,000 BTC 이상 늘었다”고 밝혔다.
그는 “비트파이넥스의 펀딩 비율과 롱 포지션 규모는 강세장 시작의 주요 지표였다. 롱 포지션 규모 증가는 최근 두 차례의 상승 전에도 나타났다”면서, “옵션 시장에서도 대규모 콜 옵션 주문이 증가하기 시작했다”고 부연했다.
또한 이날 암호화폐 트레이더 렉트캐피탈이 자신의 X를 통해 “BTC는 거의 매년 10월에 강세를 보였다”고 강조했다.
그는 “2014년과 2018년 10월 두 해에만 하락했고, 그 외 해에는 대개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평균 상승률은 22%에 달한다”고 전했다.
한편, 같은 날 크립토슬레이트가 디파이라마의 데이터를 인용해 “8월 벤처캐피탈(VC)이 암호화폐 스타트업에 6억3,400만 달러(=8,504억 4,760만 원)를 투자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이는 7월보다 15% 증가한 규모”라고 평가했다.
특히 스타트업 중에선 ‘블록체인 인프라’에 중점을 둔 프로젝트들이 투자금의 대부분에 해당하는 4억6,000만 달러 상당의 자금을 확보한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