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최대주의자 피터 시프의 아들이자 한 때 비트코인 맥시멀리스트였던 스펜서 시프가 비트코인에서 인공지능으로 관심을 돌린 것으로 보인다.
최근 스펜서 시프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블록체인의 합법적이고 유일한 용도는 비트코인뿐”이라며, “그런데 비트코인은 장기적으로 약세를 보일 것이다. 비트코인이 세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앞으로 몇 년 동안 비트코인 가격은 거의 0 수준으로 떨어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제 내 관심은 AI”라고 덧붙였다.
지난 강세장 당시 그는 비트코인에 대한 아버지(피터 시프)의 회의론을 일관되게 비판하며 상극 케미를 선사한 바 있다.
또한 얏 시우 애니모카브랜드 공동 설립자가 EthCC 컨퍼런스에서 “홍콩의 신속한 암호화폐, 웹3 도입은 중국 본토에서 일어나고 있는 큰 움직임(big moves)의 신호”라고 밝혔다.
홍콩의 암호화폐 개발 뉴스가 중국 국영TV CCTV를 포함 중국 전역에 퍼져 있는 상태이며, 홍콩은 중국의 허가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게 그의 설명이다.
이어서 “중국의 웹3 백서에는 비록 암호화폐에 대한 언급이 없었지만, 웹3 발전을 위해 예산을 투입하고 있다는 ‘사실 자체’가 중요하고 중국, 한국, 일본 등이 웹3를 대대적으로 추진하는 이유는 미국이 주도하는 기술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기회로 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테슬라가 올해 2분기에도 비트코인을 매입 혹은 매각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로써 연속 4분기 BTC 보유량에 변동 없으며 2분기 말 기준 테슬라 보유 BTC 가치는 1.84억 달러 상당이다.
전분기 대비 BTC 가격은 상승했으나, 미국 회계 규정에 따라 테슬라의 보유 BTC 가치 증가분은 계상 처리되지 않아 대차대조표 상 평가액은 1.84억 달러 유지로 기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