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11월 1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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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창수시, 5월부터 관할구역 공무원 전원에 CBDC 급여지급 시범운영!

2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인용한 현지 보도에 따르면, 중국 창수시가 오는 2023년 5월부터 관할 구역의 모든 공무원에게 디지털 위안화로 급여 전액을 지급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해당 도시의 금융 당국이 발행한 발표문에 따르면, 공공 서비스, 공공 기관 및 모든 수준의 국영 단위를 내 공무원은 디지털 위안화로 급여를 지급받을 수 있다.

현지 국영병원의 한 관계자는 병원 직원들이 다음 달부터 디지털 위안화로 월급을 받게될 것이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으며, 직원들은 셀프 서비스 단말기를 통해 급여지급에서 디지털 위안화 수령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는 공지를 전달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지난 2월 6일 중국의 여러 시 정부는 중앙은행 디지털 통화의 채택률을 높이기 위해 설날 행사 기간 동안 1억 8,000만 위안(2,650만 달러) 상당의 CBDC를 보조금으로 배포한 바 있다.

창수 시가 위치한 장쑤성은 2023년 1분기 디지털 위안화에 대한 시범 프로그램을 시작했는데 현지 보고서에 따르면, 해당 프로그램의 목표는 2025년까지 CBDCD의 효율적이고 편리한 운영 및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다.

한편, 중국 정부의 CBDC 채택 추진이 홍콩 주민들에게는 좋은 반응을 얻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는데, 디지털 위안 지갑의 런칭 첫 4일 동안 고작 625명의 홍콩 시민들만 가입을 진행한 것으로 집계됐다.

1,400개 지역 상인들로부터 CBDC로 구매 시 20% 할인을 받게되는 것은 물론, CBDC 보유자를 위한 정부 보조금에도 불구하고 홍콩 내 디지털 위안에 대한 채택 부족은 여실히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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