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일본의 게임 특화 블록체인 프로젝트 오아시스(OAS)의 마츠바라 료 대표가 4게이머와의 인터뷰에서 내년 가장 알리고 싶은 자사 서비스로 ‘드래곤 업데이트’를 꼽았다.
그는 “오아시스 드래곤 업데이트는 킬러 콘텐츠, 사용사례가 더 쉽게 나올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생태계 업데이트라 기대가 크다”며, “올해 블록체인 게임 업계에서 가장 흥미로운 뉴스는 넥슨이 메이플 스토리 유니버스를 발표한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날 인터뷰에서 그는 현 일본 웹3 정책과 관련해 “정부가 과제를 정확히 파악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는다. 하지만 암호화폐 업계는 빠르게 변한다”면서, “신규 법안 혹은 개정안이 통과돼도 시행까지 1년이 걸리면 뒤쳐질 수밖에 없다. 당일 시행으로 바뀌었으면 한다”고 평했다.
또한 이날 홍콩의 규제 적격 암호화폐 거래소 HK비트EX가 공식 위챗 계정을 통해 상하이기술거래소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파트너십에 따라 양사는 자산 토큰화(RWA)를 기반으로 한 기술 기업 대상 종합 금융 솔루션 서비스 개발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상하이기술거래소는 중국 과학기술부와 상하이시 정부가 공동으로 설립한 국가 차원의 공인 기술 기관이다.
또 이날 중국은행 둥관지점이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디지털 위안화 지갑 생성 기계를 설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달러, 유로, 홍콩달러, 마카오 파타카 등 18종 법정화폐를 디지털 위안화로 손쉽게 환전할 수 있게 된다.
한편, 같은 날 홍콩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중국공상은행(ICBC) 아시아가 디스플레이 화면이 탑재된 디지털 홍콩달러 결제 지원 카드의 실물을 공개했다.
디스플레이 화면에는 거래 금액 및 잔액이 표시되며, 이를 두고 ICBC 아시아는 “디지털 홍콩달러 실물카드에 대한 시범 테스트를 실시할 계획이다. 향후 중국 본토에서도 해당 카드 사용이 가능할지 연구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