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11월 1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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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암호화폐 금지조치 해제 임박?!…”최근 비트코인 반등에 알트시즌 기대감도⬆”

24일 블루밍비트에 따르면, 중국이 가상자산(암호화폐) 금지 조치를 해제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진 이후 트론(TRX)을 비롯한 중국계 알트코인이 두 자릿수 반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일부 시장 전문가들은 최근 비트코인이 반등한 이후 알트코인에도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알트코인 강세장’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을 내놓기도 했다.

24일 20시 10분 기준 비트코인 도미넌스는 57.17%로 전일(56.86%) 대비 상승했다. 이는 최근 비트코인이 다수 알트코인보다 큰 폭으로 반등했음을 시사한다.

중국이 조만간 가상자산 금지 조치를 해제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업계가 들썩이고 있다. 가상자산 전문매체 블록체인 데일리는 지난 19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이 대선 정국에서 가상자산을 지지하는 정책을 내놓자, 이에 대한 압박으로 중국이 며칠 안에 ‘가상자산 금지 조치’를 해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앞서 지난 18일에는 저스틴 선 트론 창립자(TRX)도 “중국이 암호화폐 금지 조치를 해제했다. 이와 관련한 최고의 밈이 무엇일까”라고 말하기도 했다.

또 마이크 노보그라츠 갤럭시 디지털 최고경영자(CEO) 역시 지난달 “중국의 비트코인(BTC) 금지 조치를 해제할 가능성에 대한 보고를 들었다”고 언급한 바 있다.

다만 가상자산 전문 매체 CCN은 “해당 소식에 대한 공식적인 확인이나 증거는 아직 없다. 중국이 암호화폐 금지를 해제한다는 소문에는 신중하게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보도 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일부 시장 전문가들은 최근 비트코인이 큰 폭으로 반등에 성공하면서 ‘알트코인 상승장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는 진단을 내놓고 있으며, 온체인 분석가들의 경우 테더(USDT) 등 스테이블코인의 시가총액이 최근 급증하면서 ‘시장의 구매력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을 내놓기도 했다.

한편, 최근 비트코인이 강세를 나타내면서 여러 알트코인에도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코인텔레그래프의 라케시 우파드예히 연구원은 “비트코인이 6만3000달러를 넘어서면서 여러 알트코인에 대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면서, “시장이 강세로 돌아서고 있다는 신호가 나온다”고 분석했다.

특히 시장에선 시가총액 규모가 작은 알트코인 위주로 더욱 큰 상승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는데, 유명 암호화폐 분석가 벤자민 코웬은 “시가총액이 작은 알트코인들이 시가총액이 큰 ‘블루칩’ 알트코인의 수익률을 압도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반면, 투자자의 다수는 시장의 불확실성에 알트코인보다 비트코인에 더욱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기도 한다.

지난 22일 온체인 분석업체 글래스노드는 “전체 암호화폐 시장에서 비트코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 2022년 11월 38%에서 현재 56%까지 크게 증가했다”면서, “같은 기간 이더리움의 시장 점유율은 1.5% 소폭 감소했고 이 밖의 알트코인 시장 점유율도 5.9% 하락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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