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11월 1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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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크립토 VC, 내년 전망 대체로 긍정…’인프라・게임・AI・소셜・컴퓨팅 분야 눈여겨 봐’

27일 암호화폐 전문매체 더블록에 따르면, 주요 암호화폐 벤처캐피탈(VC)들의 내년도 VC 펀딩 전망이 대체적으로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코인베이스 벤처스는 “우리는 올해도 지속적으로 투자를 집행했으며, 내년 전망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며, “코인베이스 벤처스는 내년에 암호화폐 인프라 및 소셜·게임 분야 등에서 10억명의 사용자를 온체인으로 유치할 수 있는 영역에 지속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또 인공지능(AI)과 암호화폐 간 유기적 결합도 눈여겨 보는 영역”이라고 덧붙였다.

또 폴리곤 벤처스는 “올해 웹3 분야의 자금 조달 규모는 바닥을 찍었을 가능성이 높다. 내년에는 올해보다 더 많은 투자 집행이 있을 것”이라면서, “올해 하락장에서도 개발자 활동은 꾸준히 지속됐다. 또 암호화폐 기반 소셜, 금융서비스, 엔터테인먼트 분야가 내년에 더 많은 투자금을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또 토큰화 부문은 기관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애니모카 브랜드의 경우 “내년 VC 환경이 매우 낙관적일 것이라고 본다. 암호화폐 시장이 반등하면서 모멘텀에 변화가 생기고 있다”면서, “이는 암호화폐의 새로운 강세 주기의 시작 시그널일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웹3 요소를 풍부히 갖춘 게임 또는 AI 분야는 내년도에 더 많은 투자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본다. 특히 아시아와 중동에서 웹3 게임이 입지를 다지고 있으며, 유럽도 이 분야에 눈길을 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멀티코인 캐피탈은 “내년에는 암호화폐 기반 컴퓨팅 시스템 분야를 주목해야 한다. 현재 GPU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면서, 리소스 확보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런 상황에서 암호화폐 기반 컴퓨팅 마켓에는 잠재적 기회가 많다”고 내다봤다.

한편, 갤럭시 벤처스는 “올해와 마찬가지로 내년 VC 투자 유치 환경도 녹록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는 기업, 스타트업이라도 라운드를 상향해 자금을 조달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면서, “비유동성 투자도 과잉 단계를 지속하고 있기 때문에 신규 자본 유입도 어려워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자금 조달 대출이자까지 늘면서 VC 환경이 여러모로 어렵다. 단, 내년에는 대기업이 중소기업을 인수합병 하는 사례는 부쩍 눈에 띌 것으로 전망한다”며, “또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했거나 스테이블코인 기반 스타트업은 내년에 더 많은 투자를 유치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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