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이니스트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7월 15일 가격이 20일 이동평균선을 상향 돌파를 하는 등 여름을 맞이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강세장 상태에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낙관론에도 불구하고 최근 비트코인 가격에 균열이 생기기 시작하고 있는데, 지난 7월 23일에는 가격이 후퇴하여 $67,500 이상의 수준에서 가장 중요한 지지선인 $66,000를 하회하기도 했다.
7월에도 비트코인은 대체로 탄력적인 모습을 보이며, 사상 최고치에서 몇 인치 이내의 거리에 있지만 애널리스트들은 강세 편향을 유지하면서도 이벤트를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 한 애널리스트 는 거래소의 BTC 거래가 ‘상승 궤도에 올랐다’고 진단하기도 한다.
일부 애널리스트는 지난 몇 일 동안 코인베이스(Coinbase)와 바이낸스(Binance)와 같은 주요 거래소에서 BTC 거래량을 측정하는 데 사용되는 평균 거래소 거래량 흐름(AEVF)이 9% 증가했다고 언급했다.
거래소 활동의 성장은 BTC 시장이 주요 시장 회복을 위한 위치에 있을 수 있음을 시사할 수 있지만, 이를 위해서는 우선 연평균 거래량 임계값 부터 초과해야 할 것이다.
이는 AEVF 지표가 현재 보다 11% 더 증가하여 45% 이상으로 증가해야 함을 의미하는데, 지난 강세장에서 비트코인이 7만3,800달러까지 치솟았을 때 AEVF 지표는 45%까지 상승한 바 있다.
최근에는 상승세가 주춤한 것처럼 보이지만, 다른 시장 데이터에 따르면 고래들 특히 최소 10,000 BTC를 보유한 고래들은 지난 한 주 동안 공격적으로 매수에 나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의 매수 결정은 7월 15일까지의 가격 상승세가 주요 저항선인 62,500 달러를 크게 상향 돌파한 후 주말 동안 68,000 달러까지 상승한 시기와도 일치한다.
■새로운 BTC 고래는 $64,000에서 주요 지원을 받고 있다.
현재로서는 새로운 고래의 평균 구매 가격이 약 64,000달러라고 분석가들은 지적한다.
따라서 가격이 해당 지지선 위로 추세를 보인다면 심리는 여전히 낙관적이라고 볼 수 있으며, 대규모 보유자는 결정을 재고하지 않을 것이다.
한편, 매수세가 작용하고 있다는 암시에도 불구하고 최근 비트코인 함께 가격이 요동치며 하락세가 누적됨에 따라, 트레이더들은 중요한 저항선에서 매수세가 어떻게 반응하는지 주시할 필요성이 있다.
일봉 차트를 보면 비트코인은 6만6,000 달러 밑으로의 하락을 거부하고 70,000 달러와 72,000 달러를 돌파할 모멘텀을 찾아야 한다. 이 두 가지 수준은 과거에 국부적 청산 또는 적재 구역을 형성한 중요한 반응 지점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