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현지시간) 미국의 유명 트레이더 피터 브랜트는 “BTC가 현재 하락할 것인지 반등에 성공할 것인지 중요한 기로에 서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BTC는 일봉 차트에서 확장형 하락 삼각 패턴을 형성하며 낮아진 고점과 저점을 반복하고 있다. BTC가 4월 고점인 7만2,762 달러를 돌파하지 못하고 있는 건 여전히 약세 추세에 있다는 방증”이라며, “7월 말 고점인 70,162 달러가 주요 저항선으로, 이 영역을 돌파하면 하락 추세를 깨고 랠리가 시작될 가능성이 있다. 반면 주요 지지선인 49,130~53,219 달러선 이하로 떨어지면, 현재 수준을 유지하지 못한 채 이 부근에 재진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날 온체인 데이터 분석 플랫폼 알프랙탈이 X를 통해 “비트코인이 6만4,800 달러에 근접하자 고래 주소들이 숏 포지션을 재개했다”며, “이는 고래 주소들이 시장을 지속적으로 통제하고 있다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고래 포지션 센티멘트 지표는 현재 BTC 가격과 가장 강한 상관관계를 가지고 있다. BTC는 단기 보유자 실현 가격인 62,200 달러 이상을 유지해야 하며, 이 구간을 이탈하는 경우 약세 영역으로 돌아설 수 있다”고 부연했다.
한편, 같은 날 암호화폐 트레이더 렉트캐피탈이 최신 유튜브 동영상을 통해 “현재 BTC 가격이 포물선 패턴을 나타내고 있다”면서, “해당 패턴에 따르면 BTC는 현재 강세장 직전과 유사한 흐름을 보이고 있으며, 수일내로 급등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이어 ”BTC는 2021년 반감기 이후 273일, 2016년 반감기 이후 250일, 2021년 329일, 평균적으로 신고점을 경신할 때마다 273일이 소요됐다. 현재 신고점($73,800) 경신 이후 약 161일이 소요됐으며 역사가 반복된다면 이번 상승장은 2025년 하반기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