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마지막 날 급등이 잇따른 덕분에 비트코인은 6만2,500달러 이상에서 주간, 월간, 분기별로 유망한 마감가를 기록할 수 있었다.
코인텔레그래프 마켓 프로와 트레이딩뷰의 데이터에 따르면, BTC/USD는 이후 하락세를 보였지만 6만3,800달러 수준에서 로컬 최고가를 기록했다.
모니터링 리소스 코인글라쓰의 수치에 따르면 6월에 7%의 손실이 확인됐고, 비트코인은 2분기를 총 12% 하락으로 마감했다.
또한 가까운 미래를 내다보면, 시장 참여자들은 여전히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으며, 감정이 개선되려면 회복해야 할 부분이 많이 남아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
거래 리소스 매터리얼 인디케이터스의 공동 창립자 키이스 앨런은 최신 X 게시글에서 “비트코인은 저점에서 좋은 랠리를 보였지만, 현재로서는 21주 이동 평균선 위로 마감할 만큼의 모멘텀이 없어 보인다”고 분석했다.
“그 이상 올라가지 못하면 BTC가 ATH 영역으로 돌아가기 전에 또다시 저점을 다시 테스트해야 할 수도 있다”
특히 그에 따르면, 중요한 지지선으로 평가받는 21주 이동평균은 현재 약 6만4,000달러 수준에 해당한다.
“요약: 약간의 드라이 파우더를 남겨두세요.”
또한 인기 트레이더인 다안 크립토 트레이즈(Daan Crypto Trades)는 X게시글을 통해 주말의 상승세 덕분에 CME 그룹 비트코인 선물에서 큰 “갭”이 생겼다고 언급했다.
그는 60,400달러에서 시작하는 이 금액을 두고 “오랜만에 가장 큰 금액”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다안은 “아래 갭은 닫힐 수 있지만, 가격은 우리가 말하는 대로 꽤 멀리 떨어져 있으므로 너무 크게 평가하지 말라”면서, “우리는 이전에도 그런 갭이 생겨서 결코 닫히지 않았거나 몇 달/몇 년 후에야 닫히는 것을 보았다”는 경고를 덧붙였다.
또 거래 데스크 QCP 캐피탈의 경우, 7월의 전반적인 위험 자산 환경에 대해 점점 더 낙관적인 전망을 보이고 있다.
“계절성을 살펴보면 BTC는 7월에 중간 수익률이 9.6%였고 특히 6월의 마이너스(-9.85%) 이후 강력하게 반등하는 경향이 있다.”
“우리 옵션 데스크도 지난 금요일 월말로의 상승 움직임을 위한 흐름 포지셔닝을 보았는데, 아마도 ETH 현물 ETF 출시를 예상한 것 같다. 많은 징후가 7월에 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가리키고 있다.”
지금까지 비트코인은 핵심 수준인 6만4,000달러 근처 저항선을 극복할 추진력이 부족했다.
21주 이동 평균 외에도 $64,000은 비트코인 단기 보유자(STH) 실현 가격에 해당하는데, 투기자들이 취득한 코인의 총 매수 가격을 반영한다.
비용 기준은 현재의 강세장 내내 지지선 역할을 했으며, 유일한 예외는 2023년 8월이었다.
이와 관련해 크립토퀀트는 “가격이 빠르게 sth 가격 위로 올라가지 않는다면, 이는 앞으로 가격의 저항 수준으로 바뀔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한편, 코인 및 OTC 거래는 모두 지난 달 급격히 감소하여 수익성 상황에 대한 낙관론이 다시 높아진 모습이다.
크립토 퀀트의 분석가 크립토 댄은 이에 대해 “채굴자들의 매도 압력이 상당히 감소했으며, 매도량이 빠르게 소화되고 있다”면서, “2024년 3분기에 다시 상승 랠리를 이어갈 수 있는 충분한 조건이 마련됐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