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7월 7일 주간 종가까지 5만7000달러를 돌파하면서 시장은 “엄청난 하방 편차”에서 벗어난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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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텔레그래프 마켓 프로(Cointelegraph Markets Pro)와 트레이딩뷰(TradingView)의 데이터에 따르면, 7일 BTC 가격은 지난주 저점인 5만3,500 달러 대비 약 8% 상승했다.
이는 7월 5일 일일 종가 이후에 나온 것으로, 해당 저점은 BTC/USD 가격을 기준으로 2월 말 이후로 가장 낮은 수준이다.
그러나 주말 거래에서 시간 외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 황소(매수세력)들은 잃어버린 기반을 일부 회복하는 데 성공했다.
X에서 유명한 익명의 암호화폐 분석가 렉트 캐피탈은 최신 분석 글에서 “최근 며칠 동안 엄청난 하락 탈선을 보였다”고 요약했다.
“이제 비트코인은 지지선으로 이 수준을 보호하기 위해 최근 $5만6750 위에서 일일 종가를 마감하는데 성공했다. 비트코인은 레인지 로우 영역 주변에서 클러스터링을 지속하는 데 긍정적 신호를 보이고 있다.”
그러면서 렉트 캐피탈은 “~60,600 달러까지 상승 여력이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모니터링 기관인 코인글래스(CoinGlass)의 최신 실시간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7월 4일부터 5일까지 BTC 롱 포지션 청산액은 총 2억 2천만 달러 이상이며, 전체 암호화폐 시장의 청산 총액은 7억 5천만 달러에 달한다.
주말 동안 공매도 포지션이 이어졌고, 인기 트레이더인 단 크립토 트레이드(Daan Crypto Trades)는 일부 숏 포지션이 로컬 고점인 58,500 달러 수준에서 클로징 된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일부 트레이더들은 강세 다이버전스를 포함해 일일 시간대에 대한 비트코인의 상대강도지수(RSI) 수치에서 나타난 고무적인 신호에 대해 주목했다.
소셜 미디어 분석가 울프(Wolf)는 7월 6일 자 X게시글에서 “처음에는 5만2,000달러를 목표로 삼았지만 상승세가 매도세력을 앞지르는 것 같다. 일일 RSI에 눈에 띄는 강세 다이버전스가 발견됐으며, 확대되는 쐐기 패턴이 관심을 더해준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