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리플(XRP) 커뮤니티를 대변하는 미국 변호사 존 디튼이 블록체인 기반 오픈소스 파일 공유 및 결제 프로젝트 LBRY(LBC)와 증권거래위원회(SEC) 간 소송에 법정 조언자로 참여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앞서 SEC는 미등록 증권 판매 혐의로 LBRY에 벌금을 부과, LBC 코인의 발행을 금지했으며 당시 법원은 ‘SEC의 조치가 정당하다’는 판결을 내렸다. 이에 LBRY는 지난 8일 미국 제1순회항소법원에 항소했다.
또한 이날 리플랩스가 기업의 브라질과 호주 내 암호화폐 거래를 지원하기 위한 ‘유동성 허브’ 플랫폼을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기업이 브라질 및 호주에서 간편하게 암호화폐를 거래 및 보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목적인 것. 이와 관련해 리플랩스 측은 “고객의 결제 및 유동성 관련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암호화폐를 채택하려는 기업들을 위해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서비스는 앞서 캘리포니아, 조지아 등 미국 내 35개 주에서 출시됐으며, 이번에 브라질 및 호주로 확장됐다.
한편, 16일 새벽 이더리움 새 테스트넷 ‘홀스카이(Holesky)’ 출시가 실패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곧 재출시 시도가 있을 것이며, 네트워크 사이즈엔 문제가 없지만 네트워크 구성이 잘못돼 큰 문제를 일으켰다는 설명이다.
홀스카이는 현 이더리움 메인넷보다 3배 더 큰 클라이언트 사이즈를 감당할 수 있는데, 기존 골리 테스트넷에서는 여러가지 개발자 테스트에 필요한 goETH 공급량이 1.15억 개로 제한돼 개발자들이 큰 불편을 겪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