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블록체인산업진흥협회가 최근 ‘제5차 블록체인 리더스포럼’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이번에 진행된 ‘제5차 블록체인 리더스포럼’은 사단법인 한국블록체인산업진흥협회가 주최한 행사로, 지난 11월 22일 서울 강남에 위치한 힐튼가든인 서울에서 진행됐다.
당일 행사장에는 블록체인 리더스포럼 공식 회원들을 비롯해 국내 블록체인 업계 핵심 인사, 관련 기업 전문가들, 기타 산·학·연·관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이번에 진행된 ‘제5차 블록체인 리더스포럼’에서 다룬 핵심 주제는 디지털 및 모바일 ID 표준 및 서비스 동향에 대한 것이었다.
김형주 한국블록체인산업진흥협회 이사장은 개회사에서 “협회의 성장과 발전에 관심을 가져주신 것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전했다.
또한 “블록체인 업계의 핵심 리더들과 각계 각층 주요 인사들이 교류하며 Web 3.0 시대의 비전을 함께 살펴볼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당일 포럼에서는 한양대학교 최명렬 교수가 ‘디지털/모바일 ID 표준 및 서비스 동향’에 대한 기조 발제를 진행했다.
최명렬 교수는 업계에서 이미 국내 디지털 ID 표준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최 교수는 당일 포럼에서 디지털 ID의 정의와 모바일 신분증 로드맵, 그리고 디지털 ID 표준화 현황 등에 대해 발표했다.
최 교수는 국제표준기구에서 전자여권을 비롯해 운전면허증, 선원신분증 등 다양한 영역에서 국제표준을 관리하고 있는 SC17 분과 위원장이기도 하다.
이어 리드포인트시스템의 김도형 대표가 ‘SaaS 기반 블록체인: 지능형 안전유통플랫폼 활용 사례’을 주제로 발표를 했다.
포럼에서 김도형 리드포인트시스템 대표는 점점 규모가 확장되고 있는 콜드체인 시장에서 의약품 보관 및 이를 유통하는 과정과 관련한 품질관리 이슈를 해결하는 방법 가운데 하나로 ‘SaaS’ 기반 지능형 안전유통정보를 제시한 바 있다.
김도형 대표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안전유통플랫폼의 핵심 기술들에 대해 다루며, 스마트 콜드체인 차별화 기술 및 시장확대를 위한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