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11월 16, 2024
HomeToday전 SEC 위원 출신 변호사, USDT 맹렬 비판…’미국 달러의 위조품에 불과'

전 SEC 위원 출신 변호사, USDT 맹렬 비판…’미국 달러의 위조품에 불과’

1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크립토폴리탄에 따르면, 한 때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존경받는 위원을 역임한 노련한 변호사 존 리드 스타크(John Reed Stark)는 세계 스테이블코인 1위 테더(USDT)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대담하게 표명했다. 흔들리지 않는 신념으로 무장한 스타크 변호사는 테더를 ‘위조품’에 불과한 브랜드라고 결론내렸다.

이날 그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테더를 담당하는 회사인 비트파이넥스(Bitfinex)의 최고기술 책임자(CTO) 파올로 아르도이노(Paolo Ardoino)에 비판을 가했다.

특히 테더 운영에 있어 ‘투명성 부족’문제와 관련해 아르도이노 CTO를 언급하며, 궁극적으로 강력한 감독 및 규제 보호 장치 없이 USDT를 사용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잠재적 위험에 대해 지적하며 경종을 울렸다.

스타크는 미국 달러와 동등하다는 테더의 주장을 겨냥하면서, 주저하지 않고 궁극적으로 USDT는 ‘위조품’이라고 평가했는데, 테더가 유명한 미국 달러를 모방하려고 노력하지만 합법적인 통화의 근본적인 특성을 구현하는 데는 부족하다고 단호하게 비난했다.

일련의 트윗을 통해 자신의 솔직한 관점을 표현한 그는 USDT가 미국 달러로 가장하고 있지만, 실제 통화와 전혀 유사하지 않다고 강조하면서 “테더는 미국 달러가 아니며 단일한 특징이 없다”고 결론 지었다.

한편, 시가총액 기준 세계1위 스테이블코인 테더(USDT)는 암호화폐 전체 시가총액을 기준으로 대장주 비트코인과 대표 알트코인 이더리움의 뒤를 잇는 3위 암호화폐다. CMC에 따르면 현재 USDT의 시가총액은 $82,850,044,208이며, 24시간 거래량은 $20,367,386,929를 기록하고 있다.

테더의 경쟁자로 인식되는 시총 기준 2위 스테이블코인 서클의 USDC는 전체 암호화폐 시총 기준 5위에 랭크됐으며, CMC에 나타난 시가총액은 테더의 30%수준인 $29,953,810,621 그리고 24시간 거래량은 $2,889,301,685를 나타내고 있다.

RELATED ARTICLES

Most Popul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