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왓처구루에 따르면, SEC의 전 인터넷 집행국장 존 리드 스타크가 위원회가 비트코인 현물 ETF를 승인할 가능성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공유하면서, SEC의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흥미로운 요소에 대해 언급했다.
최근 스타크는 트위터를 통해 지난 8일 공개된 SEC 코멘트 레터와 관련해 자신의 관점을 밝힌 베터마켓(BetterMarkets) 전문가의 분석을 참조해, 자신의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해당 분석은 현물 비트코인 ETF의 승인을 위해 제안된 감시공유 계약 체결 등 ‘규칙 변경’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와 관련해 스타크에 따르면, 베터마켓 전문가의 분석에서 지적된 다양한 이유들로 인해 SEC가 비트코인 현물 ETF 신청을 승인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대신 그는 다가오는 미국의 선거 이후, 암호화폐 산업에 대한 상당한 규제 변화가 이뤄질 가능성에 대해 강조했다.
또한 스타크는 도널드 트럼프, 힐러리 클린턴, 맥신 워터스 등 다양한 정치적 배경을 가진 주요 인사들이 암호화폐를 둘러싼 현재와 비슷한 우려를 갖고 ‘잠재적 위협’으로 보던 때가 있었다고 지적했다.
한편, 그는 내년 선거에서 공화당이 승리한다면 SEC가 비트코인 현물 ETF를 승인 및 게리 겐슬러 위원장이 사임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으며, “크립토 맘으로 불리는 헤스터 피어스 위원이 SEC 위원장 대행을 맡게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