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7월 31, 2025
HomeToday전 분기 대비 암호화폐 보유고 가치 50% 급증 페이팔, 1분기 1조2,500억원 상당! 

전 분기 대비 암호화폐 보유고 가치 50% 급증 페이팔, 1분기 1조2,500억원 상당! 

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비트코인시스테미에 따르면, 미국에 위치한 글로벌 최대 전자결제 업체 중 하나인 페이팔(PayPal)이 막대한 양의 암호화폐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고 발표해 화제다.

페이팔이 최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페이팔은 총 9억 4,300만 달러(1조 2,485억 3,200만 원) 상당의 디지털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페이팔의 지난해 마지막 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회사는 총 6억 400만 달러(7,996억 9,600만 원) 상당의 암호화폐를 보유하고 있었는데, 이번 1분기 보고서 상에는 해당 암호화폐 보유 항목의 가치가 50%나 증가했다는 점이 암호화폐 전문가 및 커뮤니티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와 관련해 페이팔 측 관계자는 “우리는 제3자 조직과 협력하여 고객의 암호화폐 자산을 보호 및 관리한다”고 밝혔다.

참고로 암호화폐 수탁 서비스를 제공하는 은행 및 금융 기관은 회계 기준에 따라 대차대조표 상 ‘자산’이 아닌 ‘채무’로 분류해, 보유한 예금을 징수한다.

한편, 이 같은 발표가 나오자 암호화폐 전문가들은 페이팔 대차대조표 상 암호화폐 보유고 가치가 50%나 증가한 이유 분석에 나섰는데, 올해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암호화폐의 ‘가격 상승’이 가장 큰 원인인 것으로 드러났다.

현재 페이팔은 4억 9,900만 달러(6,606억 7,600만 원) 상당의 비트코인과 3억 6,200만 달러(4,792억 8,800만 원) 상당의 이더리움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 ARTICLES

Most Popul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