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11월 1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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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금융도 넘보는 디파이?…”관심은 크지만, 온체인 거래의 위험성은 가장 큰 장애물!”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기관 투자자들이 탈중앙화 금융(DeFi)에 “점점 더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온체인 거래의 위험 때문에 주저하고 있다”고 파이어블록스 임원이 말했다.

이에 따라 파이어블록스는 현재 자사 플랫폼에 새로운 기능을 도입하여 이러한 우려를 해소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Source: PeckShieldAlert

기업들에게 커스터디와 토큰증권 관련 기술을 제공하는 가상자산 인프라 기업 파이어블록스의 보안 및 신탁상품 담당 부사장인 샤하르 마다르는 코인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에서 “디파이 거래를 탐색하는 기관 투자자에게는 리스크가 상당하다”면서, “그들은 일반 소매 트레이더들 보다 훨씬 더 많은 자금을 관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알려지지 않고 예측할 수 없는 탈중앙 금융 거래의 위험은 위험 포트폴리오 내에서 고려해야 할 사항이며, 이는 본질적으로 그들의 투자를 가로막는 방해 요소로 작용한다.”


이러한 위험에도 불구하고 마다르 부사장은 2024년 1분기에 파이어블록스에서의 기관 디파이 거래가 75% 증가하여 “약 45억 달러 수준에 달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와 동시에 총 950억 달러의 가치가 잠겨 있는 것으로 알려진 디파이 분야가 “정교한 공격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는 게 마다르의 설명이다.

1분기에는 약 3억 3,630만 달러 상당의 암호화폐가 해킹과 사기로 도난을 당했는데, 이는 2023년 1분기에 도난 당한 4억 3,750만 달러 보다는 감소한 수치다.

이에 파이어블록스는 기관 용 탈중앙 금융 제품군에 두 가지 새로운 도구를 추가했다고 밝혔다.

스마트 컨트랙트가 서명되기 전에 사용자가 지갑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확인할 수 있는 “거래 시뮬레이션”과 악의적인 요소가 있는지 컨트랙트를 분석하고 ‘의심스러운 스마트 컨트랙트’를 사용자에게 경고하는 “DApp 보호”가 바로 그것이다.

또 그는 디파이가 기관을 유치하기 위해서는 “보안, 사용자 친화적인 인터페이스, 효과적인 리스크 관리를 우선시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이는 “디파이와 전체 산업에 대한 인식을 바꿀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마다르에 따르면, 기관들이 점점 더 실제 자산을 스테이킹, 리스테이킹, 토큰화하는 데 관심을 보이고 있다.

그는 파이어블록스 사용자들이 유니스왑, 에이브, 커브, 1인치, 주피터 등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에서 적극적으로 “스와핑, 대출, 스테이킹 및 브릿징”을 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특히 전통금융 플레이어들의 관심은 실제 자산 토큰화와 탈중앙 금융의 인프라를 사용해 “거래 상대방 위험없이 더 안전한 금융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에 쏠리고 있는 추세라고 마다르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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