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10월 2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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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8개국 운용 BTC 현물 ETF, 5.4조원 규모…’홍콩서 아시아 첫 현물 ETF 나올까?’

5일(현지시간) 홍콩 증권선물위원회(SFC) 줄리아 렁 위원장이 “홍콩을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암호화폐 허브로 만들기 위해 암호화폐 현물 ETF 상장 허용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SFC 내부적으로 개인 투자자들이 암호화폐 현물 ETF에 투자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면밀히 살펴보고 있다”며, “우리는 기본적으로 효율성과 소비자 경험을 높이는 혁신적 기술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자는 입장과 태도를 견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리스크가 없다면, 그것이 어떤 자산이든 우리는 실험하고 연구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날 비트멕스 설립자 아서 헤이즈가 X를 통해 홍콩 금융당국의 암호화폐 현물 ETF 승인 검토 기사를 공유하며 “미국에서 BTC 현물 ETF를 출시하려는 블랙록이 있는 것처럼, 중국도 이러한 대형 자산운용사가 필요하다. 미국과 중국 간 경쟁은 BTC에 긍정적”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같은 날 외신 보도에 따르면, 전세계 BTC 현물 ETF 운용 규모가 총 41억 6000만 달러(=5조 4,109억 1,200만원) 수준인 것으로 집계됐다. 

매체는 “캐나다에는 이미 총 7개의 BTC 현물 ETF가 출시돼 있는 상태이며, 운용 규모 8억 1910만 달러(=1조 675억 5,800만원)로 세계에서 규모가 가장 크다”며, “암호화폐 자산 운용사 ETC 그룹이 독일에 상장한 현물 ETF가 8억 달러로 캐나다의 뒤를 잇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이외에도 7개 BTC 현물 ETF가 유럽에 상장돼 활발히 거래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BTC 현물 ETF가 상장된 국가는 캐나다, 독일, 브라질, 호주, 저지, 리히텐슈타인, 건지, 케이맨 제도 등 총 8개국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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