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트레이더T(TraderT)에 따르면, 17일(현지시간) 미국 비트코인(BTC) 현물 ETF에 총 1.86억 달러 상당의 자금이 순유입된 것으로 집계됐는데, 이는 4거래일 연속 순유입 기록이다.
이 중 FBTC에 5661만 달러, BITB에 4535만 달러, ARKB에 4217만 달러, BTCO에 1019만 달러, EZBC에 874만 달러, HODL 2048만 달러, BTCW에 320만 달러가 각각 순유입됐다.
블랙록 등 나머지 BTC 현물 ETF의 경우 순유입, 순유출이 없는 것으로 집계됐다.
또 이날 미국 이더리움(ETH) 현물 ETF에는 총 1,512만 달러 상당의 자금이 순유출된 것으로 집계됐는데, 이 중 그레이스케일의 ETHE에서만 1789만 달러가 순유출됐고, 그레이스케일 미니 ETH의 경우 280만 달러의 순유입을 기록했다.
한편, 같은 날 구글 클라우드가 공식 블로그를 통해 자체 개발 블록체인 RPC(원격 절차 호출)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구글 클라우드는 “이 서비스는 초당 100개 호출 요청, 하루 최대 100만개(무료 버전 기준)의 호출 요청을 처리할 수 있으며, EIP-1474 표준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라며, “또 해당 서비스는 구글 클라우드의 인프라를 활용하기 때문에 높은 보안과 안정성을 제공한다. 개발자는 RPC 엔드포인트만 변경하면 기존 RPC에서 구글 클라우드 블록체인 RPC로 손쉽게 변경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당 서비스는 현재 이더리움 메인넷 및 테스트넷을 지원하고. 향후 다른 네트워크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구글 클라우드는 지난 4월 웹3 전용 구글 클라우드인 ‘웹3 포털’을 출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