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10월 30, 2024
HomeToday전고점 돌파 눈앞에 둔 비트코인, 안정적 지표 기록 中…"건강하고 점진적 성장세 시사"

전고점 돌파 눈앞에 둔 비트코인, 안정적 지표 기록 中…”건강하고 점진적 성장세 시사”

30일 블룸버그 수석 ETF 애널리스트 에릭 발추나스가 X를 통해 “오늘 블랙록 IBIT에서만 33억 달러 일일 거래량 돌파, 6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면서, “특히 비트코인 가격이 4% 정도만 상승했음에도 IBIT 거래량이 급증한 것은 이례적”이라고 소식을 전했다.

그러면서 “지난 며칠 간의 BTC 가격 급등을 감안할 때, 이번 BTC 현물 ETF의 거래량 증가 원인은 크게 두 가지로 볼 수 있다”며, “첫 번째는 포모(FOMO) 즉, 투자자들이 시장에서 투자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BTC 현물 ETF로 몰렸을 가능성이 있다. 만약 포모 때문이라면 앞으로 며칠 동안 비슷한 흐름이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두 번째 가능성은 헤지펀드(HF)들이 아비트리지 거래(차익거래)를 통해 가격 차이를 활용한 전략적 거래에 나선 것일 수 있다”고 부연했다.

또한 이날 암호화폐 리서치 업체 K33리서치가 보고서를 발표해 비트코인이 안정적 지표로 사상최고가에 근접했으며, 이후 추가 상승 가능성이 보인다고 진단했다.

보고서는 “비트코인이 지난 3월과 달리 폭등 조짐을 보이지는 않고 있다. 이는 가격이 추가 상승할 여지가 있음을 시사한다”면서, “비트코인 거래량은 여전히 침체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일일 비트코인 거래량은 평균 26억 달러 규모로, 올해 1분기의 절반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이어서 “이러한 비교적 조용한 시장 분위기는 공황에 의한 매수라기 보다는 건강하고 점진적인 성장세를 시사한다”고 평가했다.

한편, 같은 날 워처구루가 공식 X를 통해 “비트코인 현물 ETF 운용사 제외 단일 기업 중 가장 많은 BTC를 보유 중인 미국 상장사 마이크로스트래티지(MSTR)의 BTC 투자 미실현 이익이 84억 달러(약 11조 6,340억원)를 달성했다”고 소식을 전했다.

현재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평균 매수 단가 3만9,292 달러에 약 25만2,220 BTC를 보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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