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11월 16, 2024
HomeToday저스틴 선-후오비 홍콩 지사 출범 소식에…’HT토큰 20%넘게 급등’

저스틴 선-후오비 홍콩 지사 출범 소식에…’HT토큰 20%넘게 급등’

20일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 우제좡 전국위원회 홍콩 위원이 중국 현지 매체 중신셔와의 인터뷰에서 “디지털 홍콩달러를 스테이블코인 형태로 발행하는 것도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또 스테이블코인 발행과 동시에 금융당국의 규제를 강화해 웹3 기술의 보안 리스크를 완화할 수 있다”면서, “웹3 기술은 응용할 수 있는 범위가 넓다. 블록체인 기술은 빠르고 투명하며 점점 더 실생활에 녹아들고 있다. 웹3 기술 발전을 지원하는 것은 홍콩의 과학기술 혁신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보다 많은 국가들이 중국 및 홍콩과 핀테크 관련 소통과 협업을 원할 것이라고 믿고 있다”며, “오늘날 홍콩의 기업들은 선진적인 네트워크 기술을 보유하고 있고, 위안화의 글로벌화에 일조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날 금융규제 관련 국제기구 금융안정위원회(FSB)의 클라스 낫 의장이 G20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에게 서한을 발송해 “기존의 대다수 스테이블코인은 FSB가 곧 설정할 글로벌 디지털 자산 범주(카테고리)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다”고 밝혔다. 

그는 “FSB는 올해 7월 글로벌 암호화폐와 스테이블코인 규제안을 확정할 예정이며, 이는 스테이블코인 거버넌스 프레임워크, 안정화 메커니즘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FSB는 탈중앙화금융(디파이)를 규제하는 방법을 결정하기 위해 타 기관과 협력할 계획이며, 암호화폐 관련 규제 문제에 대해서는 국제통화기금(IMF)와 함께 협력할 계획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또 이날 저스틴 선 트론 설립자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후오비가 홍콩에서 암호화폐 거래 라이선스를 신청했다. 새로운 라이선스를 통해 후오비는 홍콩 고객에 더 광범위한 암호화폐 거래 및 투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면서, “후오비는 홍콩에서 후오비 홍콩이라는 이름의 새로운 거래소도 출시한다. 거래소는 현지 규정을 준수하며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소식을 전했다.

한편, 같은 날 유투데이에 따르면, 저스틴 선의 발표 이후 후오비 토큰(HT) 가격이 20%넘게 급등한 6.84달러까지 치솟았다. 이번 발표에 따르면, 후오비는 홍콩에서 암호화폐 거래 라이선스를 신청했으며, 라이선스를 받은 신규 플랫폼인 ‘후오비 홍콩’은 기관 및 개인 투자자를 대상으로 현지 규정을 준수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홍콩 증권선물감독위원회 총재는 지난달 “6월부터 가상자산 서비스 제공업체 대상 자금세탁방지(AML) 및 테러자금조달 방지 법안이 시행되면, 당국은 시총이 상대적으로 높은 ‘고 유동성’ 암호화폐에 대해 개인 투자자의 거래를 허용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RELATED ARTICLES

Most Popul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