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립토브리핑에 따르면, 트론 블록체인의 설립자 저스틴 선(Justin Sun)은 특히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전 대통령이 비트코인과 암호화폐 부문에 대한 지지를 공개적으로 표명한 이후 미국이 보다 유리한 비트코인 정책으로 전환함에 따라, 중국 역시 비트코인 정책에 대한 접근 방식을 개혁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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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X게시글에서 선은 중국이 비트코인 정책을 강화한다면, 비트코인 정책을 개발하고 시행하는 데 있어 중국과 미국 간의 경쟁이 전체 산업을 발전시킬 수 있다고 믿는다고 밝혔다.
“중국도 나서야 한다. 트럼프 대통령이 비트코인을 밀어붙인 이후 미국 정책은 따뜻해졌다. 중국은 이 분야에서 더 많은 진전을 이뤄야 한다. 비트코인 정책에서 중국과 미국 간의 경쟁은 전체 산업에 이익이 될 것이다.”
그의 이번 발언은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내슈빌에서 열린 비트코인 2024 콘퍼런스에서 자신이 당선될 경우 게리 겐슬러 SEC 위원장을 해임하고 전략적 비트코인 준비금을 설정하겠다고 약속한 데 따른 것이다.
현재 중국과 미국 모두 많은 양의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는데, 총 400,000 BTC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 중에서 미국 정부는 현재 약 148억 달러에 달하는 213,000 BTC 이상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관련 데이터 상 나타난다.
한편,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은 트럼프의 영향력 하에서 입장을 재평가하고 있는 상황이며, 중국은 2017년 이후 엄격한 암호화폐 제한 정책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규제의 경로는 상반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