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12월 25,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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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틴 선, 밈코인 커뮤니티 지지 “코인 시장에 필수적”


저스틴 선 트론 창립자가 밈코인(유행성 코인) 커뮤니티를 지지하는 발언을 내놨다.

1일(현지시간) 이코노타임즈, 코인게이프 등에 따르면 저스틴 선은 ‘토큰 2049 두바이 컨퍼런스’에서 밈코인을 지지하는 내용의 영상 클립을 공유했다.

영상에서 저스틴 선은 “다양한 동물 상징을 내세우고 있는 모든 밈코인에 매료됐다”면서 시바 이누(Shiba Inu, SHIB)와 플로키 이누(Floki Inu, FLOKI)를 예로 들었다.

그는 “밈코인의 가치평가가 전통 금융을 지지하는 사람들에게는 이해되지 않을 것”이라며 “하지만 나는 암호화폐 업계에서 필수적인 ‘커뮤니티 참여’가 이 거대한 시장가치를 이끌고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성공적인 밈코인을 만드는 것은 좋은 암호화폐 프로젝트를 만드는 것 만큼 어렵다”면서 “밈코인의 커뮤니티와 영향력을 생각했을 때 이미 성공한 시장”이라고 전했다.

그는 ‘도지코인 아버지’로 불리는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의 사례를 언급하기도 했다.

저스틴 선은 “머스크가 도지코인을 지속적으로 지지하고 있는 것도 밈코인의 영향을 보여주고 있다”면서 “도지코인은 최고의 암호화폐 브랜드 가운데 하나”라고 표현했다.

또 “시바 이누가 이번에 그랬듯이 각 강세장마다 다른 코인을 능가하는 밈코인이 있을 수 있다”면서 “사용할 수 있는 동물 캐릭터 수가 제한적일 수 있다”고 농담을 건네기도 했다.

그러면서 “밈코인은 비정통적으로 보일 수 있지만 암호화폐에서 커뮤니티의 힘을 보여준다”면서 “밈 기반이든 아니든 성공적인 사업을 구축하려면 헌신이 필요하다. 다음 강세장이 무엇을 가져올지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한편, 밈코인이란 인터넷·SNS의 밈과 농담에서 영감을 얻어 만들어진 가상자산이다.

밈코인의 주요 특성이자 가장 큰 단점은 일반적인 유틸리티 토큰 등에 비해 사용 가치가 없다는 것이다. 아울러 발행량이 무제한인 코인이 많아서 가격 변동성이 크다.

가상화폐 관계자는 “밈코인이 별다른 기능 없이 단순한 재미를 위해 만들어진 경우가 많다”면서 “높은 수익률을 노리고 투자했다가 자칫 큰 손실을 볼 위험이 크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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