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12월 24,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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쟁글, 제2회 ‘어돕션’ 개최…웹3 비즈니스 탐구


가상자산 정보 제공 플랫폼 쟁글 운영사 크로스앵글이 제 2회 어돕션(Adoption)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크로스앵글이 오는 11일~12일 이틀간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리는 제2회 어돕션 콘퍼런스에서는 기업설명회(IR), 전시회 등 다채로운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올해 2회를 맞이한 어돕션 콘퍼런스는 ‘웹3 비즈니스 가치를 탐구하라(Exploring the Business Value in Web3)’라는 주제로 열린다.

행사의 사전 등록자는 약 600명으로, 이 가운데 전통 기업이 절반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즉, 게임, 엔터테인먼트, 유통, 제조, 금융, IT 등 모든 산업군을 망라한 전통 기업에서 어돕션을 찾는 것이다. 이미 웹3 시장에 뛰어든 국내외 주요 전통 기업은 연사로 참여한다.

양일 해당 세션에는 스타벅스의 인공지능 및 신흥 기술 책임자인 에반 로젠과 아디다스의 글로벌 웹3 전략 책임자 예브게니 메드베데프가 각각 첫 연사로 나선다.

웹3를 주제로 한 프라이빗 기업설명회(IR)도 열린다. IR 행사에는 ▲바이너리 코리아(하이브의 자회사) ▲위메이드 ▲도이치모터스 ▲넥슨 코리아 ▲SK플래닛 등 각 분야별 주요 전통 기업들이 참가한다.

이들은 웹3 사업화 역량 강화를 위해 국내외 주요 블록체인 기업들과 일대일 미팅으로 IR을 진행할 방침이다.

다양한 분야의 웹2.0·웹3.0 기업들이 참여하는 전시회도 마련된다. 가상자산 지갑 플랫폼 부리또 월렛(Burrito Wallet), 글로벌 블록체인 보안 업체 서틱(CertiK), 글로벌 커뮤니티 플랫폼 모모보드(MOMO BOARD) 등이 부스를 열고 웹3 인프라 서비스 시연과 방문 상담을 지원한다.

BMW 공식 딜러인 도이치 모터스의 i7 차량 전시가 마련돼 방문객들에게 볼거리도 제공한다.

쟁글은 기업이 웹3 진출 과정에서 마주하는 고충을 해결해 줄 수 있는 기업간거래(B2B) 서비스 설명을 소규모로 진행할 예정이다.

크로스 앵글은 “컨퍼런스에서는 다채로운 네트워킹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라면서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웹3 기술과 문화를 직접 공유할 수 있는 B2B 마켓의 장이 열릴 것으로 보인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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