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3 솔루션 기업 쟁글이 자체 개발한 앱토스 전용 블록 익스플로러(Explorer)를 공개했다.
쟁글은 글로벌 레이어1 메인넷 앱토스 전용 블록 익스플로러를 개발해 공개했다고 24일 밝혔다.
앱토스 익스플로러는 쟁글과 앱토스 재단 간 비즈니스 협업의 일환으로 쟁글이 자체 개발해 제공한다. 최근 양사는 쟁글의 앱토스 밸리데이터 합류 및 에어드랍과 같은 커뮤니티 이벤트 공동 개최 등 웹3 생태계 확장을 위해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익스플로러란 사용자가 블록체인 위에 있는 세부 정보를 검색하고 분석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는 도구로, 블록체인 탐색기라고도 불리며 블록체인 프로젝트가 제공하는 필수 인프라 중 하나로 꼽힌다.
사용자는 익스플로러를 통해 트랜잭션 세부 정보 및 토큰 거래 주소를 검색하거나 특정 지갑 관련 정보 등을 알아볼 수 있다.
쟁글의 앱토스 익스플로러는 실시간으로 네트워크 상태를 진단하고 성능 측정을 할 수 있는 고급 분석 기능을 제공한다.
또 검색 엔진을 통해 방대한 온체인 데이터를 쉽게 탐색할 수 있으며, 사용자들이 데이터에 기반한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포괄적인 애널리틱스도 제공한다.
특히 쟁글이 공개한 익스플로러는 앱토스 생태계 내의 모든 코인과 대체불가토큰(NFT)을 검색하고 관련 정보를 분석할 수 있다.
기존의 앱토스 익스플로러들은 앱토스 메인넷 위의 일부 코인과 NFT 대상으로만 검색 기능을 구현하고 있다.
또 쟁글의 익스플로러는 빠른 속도와 높은 네트워크 안정성도 특징이다. 1000억개 데이터를 초당 2만개(TPS)까지 다룰 수 있고, 일일 사용자(DAU) 40만명과 동시접속자 3만명의 트래픽도 처리 가능하다.
올해 안으로 스마트 콘트랙트 코드 및 밸리데이터 관련 정보 등 메인넷 생태계 구성 주요 요소에 대한 세부 분석도 가능하도록 업데이트 될 예정이다.
쟁글 측은 “이번에 공개한 익스플로러가 커뮤니티원의 참여를 바탕으로 한 생태계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 웹3 커뮤니티 생태계를 위한 쟁글과 앱토스 재단의 노력을 관심 갖고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굿모닝경제 박선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