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12월 2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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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 도시 “비트코인, 2030년 최소 100만 달러 도달”


잭 도시(Jack Dorsey) 엑스(트위터) 공동창업자가 비트코인(BTC) 가격 움직임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을 제시했다.

도시는 9일(현지시간) 파일럿 와이어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이 2030년 최소 100만 달러에 도달할 것이다. 그 숫자에 도달하거나 그 이상일 가능성이 높다”고 비트코인의 장기적인 가격 전망에 대한 낙관적인 견해를 공유했다.

그는 “가격만이 비트코인의 가장 흥미로운 측면이 아니다”라면서 “생태계의 협력적 특성과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한 집단적 노력을 장려하는 방식을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가장 놀라운 점은 비트코인에 관한 작업을 하는 사람, 비트코인으로 지급받는 사람, 비트코인을 직접 매입하는 사람 모두 생태계를 더 개선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점”이라며 “이것이 비트코인의 가치를 높이고 있다”고 전했다.

또 “비트코인은 다른 어떤 것보다 매혹적인 생태계이자 운동이다. 많은 것을 배웠다”고 덧붙였다.

한편, 잭 도시는 유명한 비트코인 강세론자로, 비트코인 투자에 대한 강한 의지를 꾸준히 나타내고 있다.

도시는 지속적인 비트코인 매입을 통해 투자 포트폴리오를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도시는 자신이 소유한 핀테크 회사 블록(Block)을 통해 달러비용평균화(DCA) 전략으로 매달 비트코인을 매수할 계획을 발표했다.

실제로 블록은 지난 2020년 4분기와 2021년 1분기에 걸쳐 2억2000만 달러(약 3000억원) 규모의 비트코인을 매입했다.

올해 3월31일 기준 블록은 비트코인 8038개를 보유하고 있다. 이는 5억7300만 달러(약 7800억원)의 가치에 해당한다.

도시는 비트코인과 분산형 소셜 미디어 개발 지원을 위해 오픈샛에 2100만 달러(약 285억 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오픈샛은 기부금 중 1500만 달러는 일반 기금, 500만 달러는 펀드 기금, 100만 달러는 운영 예산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오픈샛은 비트코인 및 비트코인 인프라에 대한 접근성을 향상시키는 오픈 소스 프로젝트에 집중해 다양한 개발자 그룹에 보조금을 지급하는 단체이다. 지금까지 약 1000만 달러에 가까운 기금을 100명 이상에게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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