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11월 1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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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국 위메이드 대표, 위믹스 상폐 결정에 인터뷰 취소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가 가상화폐 위믹스(WEMIX)가 상장폐지(거래지원 종료) 결정되자 예정됐던 외부 일정을 취소하고 있다.

위메이드에 따르면 장 대표는 8일 오후 5시로 예정됐던 삼프로TV의 인터뷰 일정을 취소했다.

장 대표는 삼프로TV에 출연해 생중계 인터뷰에 나설 계획이었지만, 위믹스 상장 폐지 가처분 신청이 기각되면서 인터뷰를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프로TV 제작진은 “위메이드 측에서 ‘장 대표의 심신이 불안한 상태여서 인터뷰가 불가하다’고 오늘 아침에 통보해왔다”고 인터뷰 취소 배경을 설명했다.

다만 장 대표는 전날 위메이드 임직원에게 이메일을 보내 위믹스 상장 폐지에 대한 안타까움과 임직원들이 처한 상황에 대한 미안함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 대표는 지난 7일 밤 임직원에게 이메일로 위믹스 상장폐지에 대한 안타까움과 미안함을 전했다.

앞서 위메이드는 지난 10월 27일 위믹스가 투자 유의 종목으로 지정된 이후 11월 24일 디지털자산거래소공동협의체(DAXA)로 부터 거래 지원 종료 통보를 받았다.

이와 관련 법원은 지난 7일 암호화폐 ‘위믹스’ 거래지원 종료(상장폐지)를 막아달라며 발행사가 가처분을 신청을 기각했다.

이에 따라 위믹스는 이날 오후 3시부로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에서 거래가 종료됐다. 위믹스 투자자는 내년 1월 5일 오후 3시까지 거래소에서 위믹스를 현금화해야 한다.

법원이 결정이 나오자 위메이드는 즉각 본안 소송과 공정거래위 제소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위메이드는 “서울중앙지방법원으로부터 가처분 신청 기각 판결을 받았고, 법원의 판결을 존중한다”면서도 “다만 닥사가 내린 위믹스 거래지원 종료결정의 부당함을 밝히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할 계획으로 앞으로 진행될 본안 소송과 공정위 제소를 통해 모든 것을 증명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또 “위믹스 거래 정상화와 위믹스 생태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법적 절차와 별개로 미르M글로벌과 ‘위믹스 3.0’ 온보딩, 디파이(탈중앙금융) 및 대체불가토큰(NFT) 등 현재 추진중인 사업에 집중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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