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기술적 분석 중 하나인 3라인 브레이크 차트 상 BTC는 7개월 동안의 조정을 끝내고 강세 전환 구간에 들어왔다”고 분석했다.
3라인 브레이크 차트는 일본에서 처음 개발된 기술적 분석 방법으로, 3개의 상승 라인 이후 하락 라인이 나타나면 매도 신호, 반대의 경우 매수 신호로 해석하는 것이 특징이다.
매체는 “이 차트를 기반으로 분석한 결과, BTC는 월요일(현지시간) 장기간 하락 채널을 돌파했다. 구체적으로 월요일 일봉은 3월과 4월 고점을 기준으로 그어진 추세선을 상방 돌파했다”면서, “이 분석대로라면 BTC는 곧 7만3,000 달러를 돌파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단, BTC는 7만 달러 수준에서 강력한 저항에 부딪힐 수 있으며, 만약 캔들이 채널 안으로 다시 회귀하는 경우 가격 급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부연했다.
한편, 같은 날 암호화폐 거래소 겸 런치패드 플랫폼 코인리스트의 라가브 굴라티 CEO가 X를 통해 “암호화폐 시장이 밈코인 중심의 생태계로 전락한다면, 투자자 간 경쟁만 치열해질 것”이라고 평했다.
그는 “앞으로 밈코인 수는 크게 늘어날 것”이라며, “이는 투자자들의 관심과 유동성도 함께 분산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지적했다.
이어서 “결국 알고리즘 기반의 큐레이션이 밈코인 인기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된다. 비트코인은 밈코인 중에서도 단연 최고(the king of memes)”라고 강조했다.